Page 240 - 남해화학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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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50년사
을 개최하고 있다. 새 식구들을 따뜻하게 맞아들여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남해
화학의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 경영의 핵심, 1978년 7월 신회계제도를 도입하며 남해화학은 예산관리의 일대 전환기를 맞
치밀한 재무관리 았다. 원가중심점 제도와 전산화된 원가계산 시스템으로 모든 예산 편성과 집행이 원가
중심점별로 자율 관리되기 시작했다. 예산관리상 부문별, 제품별, 기간별 차이 분석이 간
편해져 효율적인 예산관리와 부문별 목표의식이 높아졌다. 각 부문 원가중심점장이 예
산 편성과 집행에 대해 권한과 책임을 지고 예산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했다.
1980년 차이분석제도를 도입해 예산 차이에 대한 원인분석으로 부문별 목표 달성도를
수시로 점검했다. 이 제도를 통해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이익관리가 가능해졌다. 1990년
예비비 예산제도를 도입해 방만한 예산 편성을 막는 한편, 확정 예산에 갇혀 운신의 폭이
좁아지는 예산운영 경직성을 보완했다. 필수불가결한 본 예산을 편성하고 일정액의 예
비비를 편성해 사업 여건 변화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남해화학은 예산 수립과
관리에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각 원가중심점의 부문별 예산안 편성부터 수합, 조정
및 조회 절차를 모두 전산으로 운영해 예산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남해화학은 손익예산, 자본예산, 구매예산, 자금예산을 편성해 효율적으로 집행한다. 매
년 10월~11월 차기년도의 경영목표를 정하고 목표 달성에 적합한 세부 사업계획과 예산
을 수립하고 있다. 예산부서는 주주사인 농협의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편성지침’을 바탕
으로 각 부서에 예산편성 기본지침과 기준, 부문별 편성 방법과 일정을 알려준다. 지침을
받은 각 부문별 예산편성 부서장은 소관 예산을 원가중심점별로 편성한다. 이 예산안은
각 임원 및 해당 부서장으로 구성된 예산심의회의를 통해 중복편성, 낭비요소, 사업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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