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3 - 남해화학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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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사편
통합정보관리시스템 1984년 ‘전산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한 남해화학은 누구보다 발 빠르게 전략적
구축 접근으로 업무 전산화를 추진했다.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던 1978년 9월부터 전산업
무를 이미 시작했고, 1979년 12월 컴퓨터를 임대해서 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한 원가 및
급여계산 프로그램을 도입해 업무를 처리했다. ‘전산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전산 전문 용
역 개발업체 KIS(한국정보시스템)에 용역을 의뢰해 회계, 인사, 자재 및 공정 업무 전산화
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1985년 인사·급여·회계·자재·공정일보(QDR) 관리 등을 외주 용역으로 개발했다. 1986
년에는 이 프로그램을 남해화학 실정에 맞게 자체적으로 재개발함으로써 전산개발의 기
틀을 다졌다. 1987년 3월 전산개발 작업에 착수해 10월 경영정보시스템과 고정자산 관
리시스템을 자체개발했다. 1988년 제품별 제조원가 계산에서부터 최종 원가분석까지
전산 출력 일괄시스템을 자체개발했다. 의욕적으로 자체개발을 추진한 결과, 1989년 말
사무자동화율 75%를 달성하게 됐다. 1990년 5~7월 전문 용역업체와 공정관리 및 판매
관리 부문 전산화 프로그램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1992년 6월 공정관리 부문 시스템 설
계부터 최종 리포트 프로그램까지 자체개발에 성공했다.
1992년 10월부터 사무자동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LAN(Local Area Network)을 통해
자료를 공유하고 이메일 시스템을 도입해 ‘대내외 정보 연결체제 구축’과 ‘통합정보시스
템 구축’을 추진했다. 또한 다운사이징 시스템을 도입해 주 컴퓨터의 단종에 대비해 시스
템 사이의 자료 변환 없이 전송을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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