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1 - 남해화학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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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머티리얼즈는 남해화학의 자회사가 되었다. 엔이에스머티리얼즈는 2022년 1월

                                                24일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각 참여사의 역할

                                                                구분                               주요 역할
                                                               남해화학                반도체용 황산의 생산 및 사업 전반 관리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반도체용 황산의 품질 분석
            2022.01.24. 엔이에스 머티리얼즈 출범식
                                                               삼성물산                반도체용 황산 제품 공급


                                                도약의 디딤대에 서다
                                                엔이에스머티리얼즈는 700억 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하기로 하고 2022년 4월 착공

                                                식을 가졌으며, 여수공장 내 4,537㎡ 부지에 연간 5만 4,000톤 생산 규모 고순도황
                                                산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생산되는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훨씬 강화된 품

                                                질 스펙을 목표로 했다.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면서 예기치 못한 난항도 겪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원자

                                                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추가 건설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사업이
                                                부진에 빠지거나 공사가 지체될 수도 있다는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으나, 역사의



                                                 TIP
                                                    반도체용 암모니아수 생산
                                                    롯데정밀화학, 한화글로벌과 더불어 국내 암모니아 3대 수입사인 남해화학은, 그
                                                    동안 보일러 가동 시 매연을 절감하기 위한 질소산화물(NOx) 제거제로 연간 3만

                                                    톤 이상의 암모니아수(NH OH)를 산업체들에 공급하여 영업이익에 기여했다. 이
                                                                         4
                                                    러한 탈진용 암모니아수사업에 더해 암모니아의 부가가치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

                                                    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2015년 7월 반도체용 암모니아수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반도체시장은 공정이 미세화·고도화되면서 더욱 높은 순도의 화학물이 요구돼 반
                                                    도체 공정 횟수가 늘어나고 있었으며, 공정 간 불순물을 제거하는 세정제로 고순

                                                    도 암모니아수의 사용도 증가하여 남해화학이 반도체용 암모니아수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2016년 반도체용 암모니아수공장 건설에 착공하였고, 같은 해 말 기계적 준공을
                                                    거쳐 2017년부터 상업생산을 위한 성능보장 단계로 진입했으며, 2019년 8월 반도
                                                    체용 암모니아수 첫 제품을 출하했다. 반도체용 암모니아수는 감가상각비와 고정

                                                    비 등을 고려할 때 아직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단계이나 판매량이 계속 늘
                                                    어나고 있어 판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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