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8 - 농협은행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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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금융,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
본은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에 있었기에 WM·RM·IB·자금운용의 총 4개 분야
에 대한 집중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금융 분야는 IT 등 다른 산업과 융합이 쉽고 혁신의 속도가 빠른 만큼 선제로 전
문인력을 양성해 대응할 필요가 있었기에 2017년 9월에는 서울대학교 도시데
이터사이언스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블록체
인·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기술의 기본 개념 및 원리는 물론 현
2017.9.1. 장교육까지 실시하는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NH농협
디지털 금융 핵심 인재 양성 과정 협약식
은행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금융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한
선택이었다.
디지털 인재 양성 측면에서 NH농협은행은 자체 MBA과정에 ‘스마트금융
College’를 개설했고, 서울대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가과정’
을 신설하는 등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을 운영했다. 은행의 새
로운 인재상인 디지털 인재는 새로운 시각과 지식으로 문제를 발굴하는 능력을
2017.7.19 갖추고 새로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연구원-NH농협은행 연구협력 정의했다.
협약식
제안의 확장, 내부에서 부는 변화의 바람
NH농협은행은 2013년부터 NH패널제도를 도입해 고객과 현장의 의견을 수렴
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관련 업무에 반영했다. 2017년에도 은행은 NH고객패널
이 제안한 138건 제안 중 78%에 달하는 106건의 제안을 업무에 적용했다.
농촌거주자와 도시거주자 등 거주지 유형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콕카드’를 출시하고 모바일을 통해 자산설계 투자설계가 가능한 ‘NH
스마트핌’을 선보였다. 또 고객행복센터의 버튼식 ARS 서비스뿐만 아니라 음성
으로 말하며 선택하는 ‘말로하는 ARS’,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메뉴를 자동으로
우선 안내하는 ‘맞춤형 ARS’ 등 다양한 접근방식의 ARS 메뉴도 패널 제안에 따
라 도입되었다.
이러한 제안 활동과 의견 수렴으로 업무개선 활동이 이뤄진 점에 착안해 NH농
협은행은 2016년부터 ‘제안관리시스템’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직원들이 업무
개선사항과 고객편익 증진·신상품 개발·제도변경·비용절감 등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업무 관련 부서에서 창의성과 노력도, 실용성, 시행효과 등
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채택하고 업무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시행 첫해인 2016
년에만 4,107건이 접수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2017년에도 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4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1인1제안 캠페인’을 진행하며, 전
직원이 ‘제안관리시스템’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
결과 2017년 ‘제안관리시스템’에 6,000여건의 제안이 접수되었고, 157건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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