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5 - 농협은행 10년사

Part.02
NH농협은행, 성장과 혁신의 기록

2016.5.17.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근절 캠페인

었다. 2014년 3월 말 21%에 달했던 대포통장 점유 비율은 2015년 12월 말 2.4%
로 대폭 줄어들었다.

2016년에도 이러한 기조는 이어져 2016년 4월 기준 전자금융사고 건수는 2015
년 동기 대비 96.7% 감소했고 전자금융사고 예방율은 98%에 달했다. 2015년 4
월 말 기준 NH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전자금융사고는 146건에 달했지만, 2016년
4월 말 기준으로는 5건에 그쳤다. 이는 최우선적으로 IT보안 강화와 안전 거래

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였다. 특히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
도화하고 사고예방센터를 24시간 365일 운영했으며, NH안심보안카드 보급 확

대, 자동화기기 지연인출제도 등이 정착되면서 전자금융사고가 획기적으로 감
소했다.
예를 들어 해커가 개인 PC를 해킹해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번호 등을 탈취해
인터넷뱅킹으로 돈을 빼내려 해도, NH농협은행 FDS가 이를 즉각 감지해 평소

해당 이용자가 사용하던 이체 패턴이나 정상거래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게 되
면 사고예방센터 상담원이 즉시 이용자에게 연락해 본인 거래 여부를 확인하는
구조다. 불법 거래로 확인되면 계좌 지급정지 및 개인금융정보 변경을 안내해

추가 피해도 예방했다.
캠페인도 활발했다. NH농협은행은 경찰이나 행정기관과 연계해 2016년 한 해
162회의 거리 캠페인을 벌이고, 영업점 내방고객 대상 안내문 배부·인터넷 홈페

이지 공지·문자메시지 발송·NH행복채움 금융교실 등을 통해 금융사기 피해예
방 활동을 벌였다. 또한 금융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에 대해서는 경찰청 112
신고를 활용하는 등 피해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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