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8 - 농협은행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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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금융,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
슈확인제도(C/R)’를 신설하고,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업적평가에 반영하는 등
부실 징후에 대한 조기 대응 및 선제적 여신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이 외에도 신용공여액 300억원 이상 기업과 대기업 신용위험 상시평가 B등급
기업을 대상으로 본부 감리역을 전담 배치하는 등 상시 밀착 모니터링을 위한
기업 전담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여신관리단의 관리대상채권도 기존 연체 3개
월 이상에서 2개월 이상으로 확대하고 단기연체 채권에 대한 업적평가 배점 확
대, 회수실적 메리트 평가 도입 등 단기연체 방지에도 비상한 관심을 기울였다.
여신담당 정예인력도 대폭 늘렸다. 2015년 초 2,800여명이던 개인여신·중소기업·
기업여신 담당 인력을 2017년까지 5,000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관련 자
격취득, 보수교육을 전사적으로 시행해 여신인력을 확보에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2015년 상반기 NH농협은행의 건전성 지표가 크게 호전되었다. 2015년
6월 말 기준 연체비율은 0.71%로 2013년 말 1.02%에서 0.31%포인트 개선됐으
며, 고정이하여신비율도 같은 기간 1.97%에서 1.65%로 0.32%포인트 줄어드는
등 자산건전성 관련 지표가 개선되었다.
03. 전환의 시대, 일류은행을 위한 도전
제3대 이경섭 은행장 취임과 빅배스의 결단
2016년 1월 4일 NH농협은행의 출범 5년 차를 맞아 제3대 이경섭 은행장
이 취임했다. 이경섭 은행장의 경영 키워드는 ‘일류은행’이었다. 그 조건으로 개
개인 역량 강화, 은행다운 경영 패러다임 전환, 강점은 살리되 은행 기본 원칙
집중을 제시했다.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경영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NH농협은행의 문제점에 대해
서도 짚었다. 온정주의 문화에 글로벌 파생상품 투자, 부동산 PF 및 특정 산업에
2016.1.4.
이경섭 은행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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