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2 - 농협은행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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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금융,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
비율이 지난 2015년 2.27%에서 2017년 6월 말 1.22%로 1%대에 진입했다. 2015년
말 50.6%에 머물렀던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같은 기간 63.9%까지 개선됐다.
04)_개편 내용의 중심축은 다음과 같았다. 조직개편을 통한 변화의 모색
2016년 상반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NH농협은행은 대규모 부실채권 발생 등
1.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글로벌사업
경영환경 변화 및 범농협 교육 기능 통합 운영에 따라 2016년 7월 1일 이례적인
조직 강화
2. 교육기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조직 재설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04)
글로벌사업 조직 강화는 저성장 장기화로 신 수익원 확보를 위한 글로벌 진출
3. 영업력 강화를 위한 시군지부 운영체계 개선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해외 지역별 여건에 따른 다양한 방식의 진출전략 모색과
글로벌전략 기능 강화를 위해 ‘미래전략부’ 내부조직으로「글로벌사업단」을 신
설했다. 글로벌사업단은 글로벌사업 전략 수립·실행, 해외 사무소와 주재원 관
리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교육 조직 재설계는 농협 정체성 강화 및 교육원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교육
기능, 범농협 통합 수행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범농협 교육 기능 통합 운영에 따
라 NH농협은행 ‘인재개발원’을 폐쇄하고, 교육원 운영을 위해 인사부 직할 지
사무소로 ‘청주교육원’을 신설했다.
NH농협은행은 2016년 하반기 인사개편과 함께 2017년 조직개편 작업에도 착
수했다. NH농협금융지주 차원에서 진행하는 ‘범농협 조직·인력 운용 개선 컨
설팅’과 연계해 중앙본부 부서 대부·대팀제 운영, 조직 단위별 적정 인원 재산
정에 따른 정원 조정, 총무, 급여, 노무, 세무, 법무, 감사, IT, 시설관리 등 범농협
공통관리기능 통합 운영을 골자로 조직개편안을 준비했다. 그리고 2016년 11월
말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2017년 조직개편안의 목적은 저성장·저금리 고착, 잠재부실 현실화 가능성 증
대, 업종 간 진입장벽이 완화되는 뉴노멀 시대 금융환경 대응을 위한 조직 운영
체계로 재설계했다. 아울러 인적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한 전행 생산성 제고
에 초점을 맞췄다.
조직개편의 방향은 ‘지속 성장 기반을 위한 조직 운영 효율화’였으며 중앙본부
의 경우는 금융환경 대응을 위한 탄력적 조직 운영·대부제 운영을 통한 조직 시
너지 극대화 추구·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및 고객자산관리 전담 조직 신설·
신성장 사업 및 기회 영역 대응 조직 확대·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한 조직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했다. 영업본부는 영업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조직 운영체계
정비와 여신관리단 규모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었으며, 일선
영업점은 허브앤스포크 점포 시범운영 내실화와 경영 약체 점포 재배치 등 점
포 효율화를 지속해 추진했다. 이러한 조직개편과 전략 재편은 2017년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원동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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