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1 - 농협은행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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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02
NH농협은행, 성장과 혁신의 기록
산건전화 노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것이다.
NH농협은행이 이토록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은 강점인 소매금융, 공공·기관금
융, 농업금융에 집중하고 대기업에 대한 사업 편중을 축소했으며, 유망한 농식
품 업체와 우량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등 기본에 충실한 경영(Back
to the BASIC)에 매진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우수고객 전담 직원 선택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우리 고객 바로 알
기 운동’을 확대해 고객자산관리를 위한 금융주치의 인력 양성, 비대면 영업채
널 및 상품라인업 강화, 시니어라이프를 위한 콘텐츠 제공 등 고객관리의 대대
적 혁신을 꾀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 의식 혁신도 동시에 추진해, CS·마케팅 우
수직원 명예의 전당을 운영해 사업추진 성과 우수자에 대한 우대를 확대하는
등 일 잘하는 직원이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확산시켰다. 또한, 조기경보시스템
고도화 등 부실징후 여신 상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자산의 질을 개선해 건전
한 은행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NH농협은행은 특화된 핀테크 사업 발굴에도 힘썼다. 정부부처, 지자체 금고시
스템에 핀테크 기술을 적용하고 농업과 핀테크 기술을 융합한 신개념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농업핀테크 해커톤(hackathon)을 주관했다. 또한, 4차 산업혁
명의 핵심기술과 융·복합을 추진해 오픈API·클라우드·빅데이터·블록체인 등
핀테크 신기술과 결합한 ‘NH스마트고지서’와 ‘NH앱캐시’를 출시했다.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브랜치’, ‘블록체인 기반 P2P자금관리’도 도입했다. 2016년 8
월 출시한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를 1년 만에 전면 개편해 고객 편의성을 더
욱 높이고,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NH금
융통합서비스’도 제공했다.
그 결과 NH농협은행은 대표적인 은행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2017.11.9.
NH핀테크 혁신센터 블록체인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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