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3 - 농협은행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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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01.

                                               도약을 위한


                                               체제의 정비










                                               01.    변화와 혁신을 통한 대외 경쟁력 확보

                                                     제2대 김주하 은행장 취임과 현장경영
                                                       NH농협은행의 차기를 끌어갈 2대 사령탑에 김주하 은행장이 2014년
                                                             01)
                                               1월 2일 취임했다.  NH농협은행은 강점인 시니어 고객 특화은행 기반 강화, 지
                                               역별 특성화 마케팅 추진, 유통과 금융의 협력 강화, 우리투자증권 인수 예상에

                                               따른 시너지 창출 등 농협만의 특화된 역량을 강화하는 의제를 설정했다. 또한,
               2014.1.2.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IT 전환시스템 구축, 민원 감축과 금융소비자보호
               김주하 은행장 취임식
                                               강화, NH농협은행 브랜드 가치 제고, 내부통제와 금융사고 예방 활동 강화 등

                                               을 통해 고객신뢰 제고도 강조했다.
                                               NH농협은행은 은행 2기 출범을 앞둔 2013년 12월 25일 본부 인사를 단행했다.
                                               12월 17일 부행장 인사에 이어 빠르게 연말까지 인사를 마무리하고, 2014년 사
                                               업추진에 속도를 높여 나갔다. 본부 부서장 인사의 특징은 사업구조개편 3년 차

                                               를 맞아 당행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영업현장 경험을 가진 직원을 부서장

               2015.2.16.                      으로 발탁하는 성과중심의 인사였다. 농협 역사상 최초의 여성 본부부서장도
               소외계층 후원품 전달식
                                               발탁했다. 신임 수탁업무부장은 1980년 입사 이후 주로 일선 영업점에서 근무
                                               하면서 뛰어난 영업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일선 영업점장 11명이 성과를
                                               바탕으로 본부 주요 부서장에 발탁되면서 신선한 변화를 예고했다. 협동조합의

               01)_은행의 안정적 수익 창출을 통해 농협의 수     가치를 지켜가면서 효율성도 극대화할 현장마케팅 능력 우수자 위주로 인사가
               익센터 역할 강화에 역점을 둔 김주하 은행장은
                                               이뤄졌다.
               신년사에서 NH농협은행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
                                               김주하 은행장은 1월 취임 후 카드 정보 유출 사태를 봉합한 후 현장경영을 시
               했다.
                                               작했다. 2014년 4월 8일 경북영업본부와 문경, 예천, 경산시지부를 찾아 영업점

               “전통적인 예대마진 중심의 영업 한계를 넘어 상
                                               장 및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데 이어 구미공단에 위치한 유망 중소기업
               대적으로 뒤지고 있는 비이자이익을 보강하고
                                               을 방문해 거래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를 시작으로 전남·전북·충남·충
               핵심적인 전략사업을 선정해 수익창출을 극대화
               해야 한다. 사전적인 리스크관리 강화와 부실채       북·경기·강원·경남·제주 등 9개 도를 잇달아 찾아가 직원들과 거래 기업체를
               권 감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바젤Ⅲ 확대 시행과       만나 소통경영을 본격화했다.
               선진국들의 양적완화 축소가 가져올 후폭풍에도
                                               김주하 은행장은 취임 초 여러 차례 직원들과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선제적으로 대비해 어떠한 금융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튼튼한 은행을 만들어야 한다.”            NH농협금융지주 임종룡 회장과 헌혈행사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독거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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