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5 - 산림조합60년사

1993~1999
제3장 _ 도전 | 새로운 길을 정하다 제3절 _ 협동조합의 사업 확대와 산림경영 실현

공하여 2004년 5월 준공했다.

임산물유통정보시스템 구축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임산물에 대한 유통정보는 지방자치단체와 산림

조합 계통조직을 통하여 제공됐는데,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해 자료 수집과 제공

등이 쉽지 않아 대국민 서비스 제고 측면에서 개선해야 할 여지가 컸다.
이에 중앙회는 임산물 유통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수급과 가격의 안정

을 도모하고 직거래 유통 활성화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전

1999.02.11. 중부임산물종합유통 센터 내 목탄, 산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 1997년 중부임산물유통센터(현 중부목재유통센터)
목초액 생산시설 준공식
내에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연차적으로 임산물유통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에

이르렀다.

1998년에 임산물유통정보시스템의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이후 임산물 가
격과 벌채 허가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우선적으로 제공했다. 2016년에는 유통정

보시스템의 장비 및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문제점을 인지해 고도화 사업을 진
행했으며, 서버교체, 신규 시스템 및 모바일 앱 개발 등을 통하여 2017년 1월부터

새로운 시스템의 서비스를 오픈했다.

임산물유통정보시스템은 기존 조사방식을 탈피해 시대에 맞는 조사방법을 개
발・적용하여 빠르고 정확한 임산물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로 지역별

조경수 가격부터 펠릿 가격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임산물 고유 브랜드 개발

중앙회는 1997년 상품의 고급화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자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수실류 외 3종 9개 품목에 대한 포장디자인

을 개발해 사용했다. 그러나 다른 농산품에 비해 현대적 감각이 떨어지고 기능 면

에서 시장성과 소비자의 호응도가 낮아 임산물 판매 확대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이에 1999년 고유의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의 개발을 다시 추진해 새로운 브

랜드 ‘숲에서 자란’을 개발해 2000년 1월 특허청에 19품목에 대한 상표등록을 신

청, 완료했다.
1999. ‘숲에서자란’ 브랜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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