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4 - 산림조합60년사

산림조합 60년사 통사

양하며 건전한 대출을 적극 유도하는 등 상호금융 본래의 기능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역할을 분담한 것이기도 했다. 상호금융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

여 궁극적으로는 조합원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배려였다.
중앙회는 2004년 7월에 직제규정 개정을 통해 금융부를 신용사업부로 개편

했으며, 2005년 12월에는 신용사업부 소관으로부터 자금운용 및 자금관리 업무

를 분리해 자금운영실을 신설했다.
중앙회 자금은 주로 주식과 채권 위주 정형자산으로만 운용되고 있어 시장변

동성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 시장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장기 안정적인 수익확

보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해외 및 대체투자 확대를 위해 2015년 3월에 3개 팀을 4개 팀(대체투자팀 신

설)으로 증설했고, 2015년 9월 ‘자금운영실’에서 ‘자금운용부’로 부서 명칭을 변

경했다.
2006년 9월 자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자산운용시스템을 구축했으나 대체

투자 등 자산군이 다양해짐에 따라 시스템의 한계가 발생했다. 다양한 포트폴리
오의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2016년 말 자산과 리스크의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신규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2008년 4월부터는 상호금융자금 투자협의회를 구

성하여 자금운용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중앙회는 조합의 상호금융업무 취급을 위한 법 개정 당시부터 신용업무를 취

급하고자 했으나 중앙회를 은행법에 의한 금융기관으로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
었고, 이에 한국은행 전산망 및 금융결제시스템에 가입하기 위한 금융업무 확대

추진 실무반을 운영했다.

임산물종합유통센터 설치

1990년대 중반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이 타결되면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 임업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농어촌발전위원회에서 임산물종합처리
장 설치를 건의했다. 그 결과 3개소(수도권, 영동권, 남부권)의 정부안이 확정되

어, 1차로 중앙회는 수도권인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상거리 일대에 임산물종합유

통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1995년 10월 부지조성을 시작으로 1997년 5월 23일
준공했다. 이어 1999년 강원도 동해시에 두 번째 임산물종합유통센터 공사를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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