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6 - 산림조합60년사

산림조합 60년사 통사

농어촌발전위원회는 1994년 1월 28일, 농어촌발전위원회 규정(대통령령 제 03_임도시설의 확충
임도는 조림, 육림, 임목생산, 산불진화, 병해충
14151호)이 공포됨에 따라 같은 해 2월 1일 발족해 7월 31일까지 대통령 직속 정 방제 및 각종 임산물의 수송 등을 위한 임업경영

책자문기구로서 활동했다. 농어촌발전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촉한 농민단체, 학계, 기반시설로서뿐만 아니라 지역교통의 개선과 관
광자원을 개발하여 농산촌 지역 발전에 기여하
언론계 등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업협동조합 중앙회는 농어업경쟁력강 는 등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1993년 말 현
재 임도시설 총연장은 약 6,000㎞, ㏊당 임도의
화소위원회에 배속되어 활동했다.
길이가 1m 미만으로 선진임업국인 독일 40m,
농어촌발전위원회는 최종보고서에 임업분야에 관한 정책 과제를 채택해 제시 미국 40m, 일본 5m 등에 비하여 매우 빈약한
실정이다. 시설단비를 현실화하고, 국고보조율
했으며, 이에 따라 임업육성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이 설정됐다. 을 상향조정하여 산주부담을 면제함으로써 임도
시설사업 참여를 유도하여야 한다. 이미 설치된
임도의 효율적 유지 관리를 위해 지역주민의 활
용도가 높은 임도는 지방도로 편입시켜 관리 주
체를 전환하고 민유임도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03. 농어촌발전위원회 참여와 활동 성과 보수비를 확대 지원하는 한편, 국유임도의 경우

1994년 6월, 정부는 농정목표를 구조개선을 통한 농・어촌 경쟁력 강화에 두 는 보수・관리장비와 전문인력을 확충하여 체계
적 유지 관리가 되도록 추진해야 할 것이다.
고 농・어촌 회생을 위한 대책으로 ‘농어촌발전대책과 농정개혁 추진방안’을 마련
04_임업기계화 추진
했다. 임업협동조합은 농어촌발전위원회의 농어촌발전대책 수립 과정에 의욕적
임업기계화는 임업의 장기성・저수익성과 도시화
으로 참여해, 임업 발전을 위한 투자와 제도개선 등 임업협동조합 활동과 관련한 ・산업화에 따른 농・산촌 노동력의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을 고려할 때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나라의 임업기계화는 산림토목 및 산림보호

분야를 제외하고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따라서 우리 지형에 적합한 한국형 기계개
임산물종합유통센터 설치 발과 보급에 주력해야 할 것이며, 벌채・집재・조
림・육림 등 분야별 기계화 추진을 위하여 연구・
산지저장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임산물의 안정적 공급・유통체계를 구축하
제작・기술보급・기계구입자금 지원 등을 정부가
기 위하여 품목별・지역별로 임산물종합유통센터를 조성했다. 농어촌발전위원회 적극 추진하고 사후 관리 서비스 체계를 확립하
도록 한다.
에서 제시한 농어촌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문을 연 임산물종합유통센터는 소량

05_목재집하장과 판매시설 설치
분산 생산되는 임산물 유통의 거점으로 육성됐으며, 대단위 소비지 권역별로 설
산림소유자의 대부분이 영세 산주들이기 때문
치됐다. 에 벌채기술 및 자본이 부족하여 국내 목재유통
량의 80%를 목상이 담당하고 있으며, 생산자와
임산물종합유통센터의 설치는 유통 단계를 축소하고 임산물의 수집과 고품질
소비자는 유통 정보의 대부분을 목상에 의존하
상품화를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려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첫 고 있다. 또한, 목재유통단계가 복잡하며 유통마
진이 높고 산주의 소득이 낮아 목재생산을 기피
조치로 제1임산물종합유통센터(현 중부목재유통센터)를 수도권에 개소해 전국 3 하고 있다. 목재생산량과 집하량이 많은 주요 거
점 지역에 집하장을 설치하고, 대량소비지 및 목
대 권역별 설치를 위한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조합의 유통 기능과 연계운영(체
재가공업체가 밀집한 대도시 지역에 판매시설을
인화)이 가능해지고, 인근 지역의 간벌 및 주벌임목 활용으로 사유림경영 활성화 설치하고 목재의 표준규격화를 추진하며, 전산
망을 통한 정보제공으로 원활한 목재 수급을 도
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모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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