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건설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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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명품의 탄생, 인천국제공항 건설 연대기(1~3단계 건설사업)


                                        예상해 왕복 2차선에서 8차선까지 다양하게 건설했다. 아울러 장래 수요증가에 대비한 확장

                                        성도 고려했다. 공항여객이 아닌 관광목적으로 용유도지역을 찾는 차량을 위해서라도 신불
                                        IC 인근에서 남측 방조제도로를 경유, 용유도로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연결도로를 신설해

                                        공항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발했다. 한편 여객터미널 전면도로 커브사
                                        이드(Curbside) 지역은 여객터미널과 접하는 PSC(Prestressed Concrete) 교량구조물로 계
                                        획해 수직적으로는 도착층(1층), 출발층(3층), 지상 및 지하주차장을 각각 연결하고 버스·택

                                        시·승용차 등 차종 및 이용자 유형에 따라 전용차로와 정차구역을 배치해 여객터미널, 주차
                                        장에 대한 최적의 접근동선을 제공했다.
                                        여객터미널 전면에 들어선 교통센터는 여객터미널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한 시설물로 총면적 24만 9,896㎡ 규모에 지하 3층, 지상 2층의 복합건축물로 설계했다.
                                        수도권에서 진입하는 철도를 수용할 수 있는 철도역사와 대합실, 약 5천 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단기주차장, 그리고 여객과 상주 근무자를 위한 편의시설 등을 갖추었다.

                                        교통센터는 1992년 1차 기본계획 때에는 지상주차장이 전부였다. 그러나 여객터미널 기본설
                                        계 과정에서 단기주차수요가 증가하고, 당시 제2여객터미널 건설을 계획했었던 지역(현재 제

                                        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지역)에 설치 예정이던 철도노선도 여객터미널로 변경함에 따라 3차
                                        기본계획을 수정했다. 이에 따라 교통센터, 단기주차장, 철도노선 구축사업으로 조정됐다.
                                        교통센터 설계의 관건은 주차장을 지하에 두고 지상 부분을 최소화하면서 여객터미널 전면

                                        의 개방된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었다. 아울러 여객터미널의 특징을 부각하는 동시에
                                        교통센터의 조형성도 강조해 상호보완적인 시설로 설계했다. 교통센터의 외형은 항공기의

                                        모습과 행운을 가져오는 새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교통센터 건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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