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8 - 에이치라인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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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라인해운 10년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하는 사랑나눔은 정기적 후원이나 봉사,
사회적 약자 계절 지원, 사랑의 물품 전달 등으로 실천했다. 미소나눔은 교육·문화활동과 함
께 행복한 미소를 떠올리게 하는 활동으로 전개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2015년 9월부터 시작한 부산 동구장애인복지관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
어갔다. 2017년 6월 식당 급식용 양곡 20kg 30포를 전달했고, 같은 해 겨울을 앞두고 재가 장
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극세사이불과 전기매트를 각각 30개씩 지원했다. 이
듬해 7월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양곡 20kg 30포와 수박 4개를 급식용으로 전달했다.
또한 겨울철 대비 양곡과 공기청정기를 지원하며 한 해의 사회공헌활동을 마무리했다. 2019
년에도 복지관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수박 5개를 후원했고, 추석을 눈앞에 둔 9월
10일 양곡 20kg 25포를 전달하며 풍요로운 명절을 기원했다.
사업적 특성 살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
이번에는 사회적 기여(Social) 중 청년들의 일자리로 관심의 폭을 넓혔다. 2019년 3월 27일
한국동서발전, 한국해양대학교, 엔와이케이벌크쉽코리아와 함께 해운 분야 청년들의 일자
리 마련에 힘을 보탰다. 유연탄 장기운송 선박의 사관급 선원은 우리나라 선원과 외국인 선
원의 인건비 차이로 인해 외국 선원이 50% 이상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동서발전은
2018년 9월 발전사 최초로 ‘해운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에이치라인해
운은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고 한국동서발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에이치라인해운 등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총 8명의 한국해양대학교 졸업예정자를 한국동
서발전의 유연탄 장기운송 선박의 초임사관으로 채용했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채용조건부
승선실습 프로그램을 신설해 2019년 6월부터 채용인원의 2배수에 해당하는 16명의 승선실
습생을 선발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선발된 실습생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승선실습 프로
그램을 운영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2018년 울산항만공사 등과 함께 지역사회의 산업과 고용위기를 해결하
기 위해 선원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선사 간 일자리를 연계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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