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2 - 에이치라인 10년사

에이치라인해운 10년사

음을 내디뎠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운송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
로벌 해상운송 확대를 도모했다. GS칼텍스는 정부가 발족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

스’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 연료 시장의 확대를 노렸다. 포스코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
기 위해 친환경 연료 도입에 적극 나섰다.

암모니아, 메탄올도 에이치라인해운의 귀를 솔깃하게 할만한 행사가 열렸다. 2023년 11월 8일 열린 ‘바이오연료와 암모
대체연료로서 관심 증폭 니아, 선박 대체연료로서 불확실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가 그 관심의
대상이었다.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한국선급이 지원한 이번 세미나

에서는 선박 대체연료 중 바이오연료와 암모니아의 생산과 공급, 엔진 개발 현황 및 선박 실증, 그리
고 최적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와 관련 업계 관계들이 모여 깊이 있는 토론을 벌였다.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의 친환경 연료 세미나에서 언급됐던 암모니아는 우리나라 정부도 지대

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암모니아는 무탄소 대체연료로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
기술적 난이도가 비교적 낮아 상용화 가능성이 큰 차세대 친환경 선박연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암모니아는 대양 항해 선박에 적용 가능한 연료이고, 생산 공정과 운송 인프라가 어느 정도 확보돼

있다. 다른 연료와 혼합해 엔진에 적용할 수 있지만, 유독성과 부식성을 보완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2020년대 들어 국내외 관련 업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메탄올은 LNG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