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1 - 에이치라인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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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사-PART STORY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른              선박 대체연료 중 바이오는 화석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이 80% 이상 적은 폐원료 기반의 바이오

              바이오선박유 채택                 디젤과 선박유에서 생산한다. 국제기구의 온실가스 저감계획을 이행하고 LNG를 대체할 가장 현
                                        실적인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는 기존 연료유나 LNG 추진방식과 호환이 가능한 장

                                        점이 있는 반면, 높은 단가와 생산 원료 수급문제로 인해 충분한 공급 여부가 물음표로 남아 있다.
                                        해운선사들은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친환경 연료추진 선박을 발주하고 기존 선박 엔진 개조를 서두
                                        르고 있지만, 모든 선박을 교체하기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친환경 연료에 비
                                        해 저렴하고 신규 선박 건조가 필요 없는 바이오선박유가 탄소 감축의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오선박유는 재생 가능한 원료로 제조되기 때문에 기존 선박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6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폐식용유 기반 바이오선박유의 경우는 80% 이상의 탄소 배출을 절감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IMO는 2023년 7월 바이오 연료의 탄소 감축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2023년 10월 포스코, GS칼텍스와 함께 바이오선박유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선사와 원료를 운송하는 철강사, 바이오 연료를 공급하는 정유
                                        사가 친환경 연료 상용화와 탄소 저감에 힘을 합친 것이다. GS칼텍스의 바이오선박유는 국제 친환

                                        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EU’의 인증을 받은 연료다.
                                        3사는 서로 비슷하면서 조금은 다른 뚜렷한 목표를 내세워 업무협약을 맺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국내 전용선사를 대표해 바이오 시범 운항을 진행함으로써 친환경 연료 분야에서 선제적인 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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