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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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하며 제일감정평가법인 호남지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어 2006년
5월에는 「부동산공시법」 개정에 따른 지사 인원 규정에 따라 코리아
감정평가법인 호남지사와 합병해 12인 체제로 규모를 확대했다.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두 도시 부산과 광주에 지사를 설립하면서 제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일은 명실공히 전국적인 감정평가법인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더욱이
이를 계기로 2000년대 중반에는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업계 선두로
도약했다. 부산과 광주의 거점 확보는 제일이 최고의 감정평가법인으
로 거듭나는 발판이었다.
한편, 2010년 4월에는 전북지역의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보
상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지방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전북지사를 설립
했다. 감정평가사 4인과 직원 7명으로 조직된 전북지사 설립으로 호남
지역에서도 제일의 네트워크는 더욱 촘촘히 짜였다. 이와 함께 호남지
역을 총괄하던 광주전남지사는 전북지사 설립으로 호남지사 간판을
내리고 지역 밀착형 전략을 구사하게 되었다.
수도권 영업 확대를 위한 지사 설립
2005년 법 개정에 따라 우수감정평가업자 지정제도가 시행되면서 제
일은 수도권의 중심인 경기권 영업권도 새롭게 조정했다. 먼저 2006년
8월 경기남부지사를 출범시켰다. 경기남부지사는 안양에 사무소를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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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감정평가법인 경기지사를 흡수해 인력을 대거 보강하면서, 제
일감정평가법인 경기남부지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설립 당시 규모는 7명이었으나, 본사와 협의하여 소재지를 경기도 수
원시로 이전하고, 추가로 감정평가사를 영입하여 12명까지 확대하였
으며 공적 감정평가는 경기도 수원시, 의왕시, 군포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등을 관할 지역으로 했다. 경기남부지사는 새롭게 출범하면서
기존의 기업평가 및 컨설팅 업무 위주에서 벗어나 보상평가업무를 확
장하면서 실적을 높였다.
이에 앞서 2006년 4월 25일에는 의정부에 북부지사도 설립했다. 제일
은 경기 북부에서 영향력이 미미했던 만큼 코리아감정평가법인 북부
지사, 중앙감정평가법인 북부지사 일부 감정평가사, 가온감정평가법
인 북부지사의 감정평가사 등 3개 법인의 감정평가사가 중심이 되어
제일의 깃발 아래 모였다. 비록 외부 수혈을 통한 지사 설립이었으나,
서울과 수도권 서남부에 집중되었던 제일의 역량을 경기 북부까지 넓
힐 좋은 기회였다.
북부지사 역시 우수감정평가업자 지정제도 시행을 앞두고 출범했음
에도 3개 법인 소속의 감정평가사가 참여하면서 전국 지사 중 가장 큰
규모로 발족했다. 출범 당시부터 주목받은 북부지사는 이후로도 우수
50 Years History of 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