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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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분을 입체적이고 사실적으로 가상으로 재연함으로써 과학적인
                  분석에도 사용되었으며, 분양업무 분야에서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

                  했다. 또한 감정평가 및 제반 컨설팅 수행 과정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층별 위치별 효용격차 지수 산정 및 매매가 가격산정에 유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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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되었다. 앞서 일조권 분쟁, 프라이버시 침해 논쟁, 조망권 분쟁의
                  소송에서 큰 효과를 거두었다.



                  대외적 활동과 ㈜제일에셋매니지먼트 설립

                  부동산컨설팅부는 대외적 협력관계도 넓혀갔다. 1999년 7월 3일에는
                  사단법인 한국부동산투자자문협회 회원으로 가입했다.
                  한국부동산투자자문협회는 부동산 투자 자문제도·기법 등의 조사연
                  구, 자산운용 전문인력 양성 및 회원교육, 훈련, 홍보 및 자료제공 등을

                  위한 사업을 수행했다. 제일도 장대섭 감정평가사가 교육홍보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협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대외적 입
                  지를 넓혔다.

                  대외적 활동반경을 넓히던 제일은 부동산컨설팅 사업을 더욱 다각화
                  하기 위해 별도 회사 설립을 준비했다. 이에 따라 이경용 감정평가사
                  가 대표를 맡고 권주혁, 김준옥, 장영태를 발기인으로 한 자회사인 제

                  일에셋매니지먼트(FAMt ; First Asset Management)를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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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설립했다. 제일은 부동산컨설팅부를 확대 개편하면서 종합부동
                  산회사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일이 자회사 설립을 통해 시장에 더 깊이 발을 디딘 것은 빠르게 변
                  하는 부동산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
                  는 능동적인 업무개발을 통해 평가업무 외에 부동산컨설팅, 자산 관
                  리업무 및 리츠(Reits) 관련 업무, 금융시장의 부동산투자신탁 업무와

                  정보사업으로 업역을 다각화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또한 단기적으로
                  는 중복되는 부실채권 업무를 법인과 분담함으로써 경영개선을 도모
                  하고, 채권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다.
                  실제로 자회사 설립 이후 2001년 7월 1일부터 일명 리츠법으로 불리는
                  「부동산투자회사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영속기업 형태의 일반 리츠뿐

                  만 아니라 한시적 기업 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 설립이 가능해지면
                  서 제일에셋매니지먼트는 그 기능과 역할이 더욱 강화되었다.









         50 Years History of 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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