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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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5.01. 창립 26주년 기념 행사 및 최초로 제작된 사기 1999.05.01. 창립 26주년 기념 본지사 임직원 사진 촬영 통사 | 최고를 향한 제일의 50년 여정
본지사간 갈등 해소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내부 정비가 현안으로 떠오
른 가운데 임학종 감정평가사가 법인대표로 취임했다. 임학종 감정평
가사는 가장 먼저 흔들리는 ‘제일’을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로 세우기 위한 모종의 결심을 실행에 옮겼다. 당시의 상황을 그
는 『제일감정평가법인 30년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본지사 집행부 간의 갈등과 반목이 극심해진 상황에서 1999년 2월 법인대표로 선임된 후
‘제일’ 가족에게 자존심과 자긍심 그리고 애사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는 오래전부터 마음 057
속에 품어 왔던 생각을 실천할 때임을 직감했다. ‘제일감정평가법인의 뿌리와 생일을 제
대로 찾자’는 의미에서 창립기념행사를 준비했다. 가능하면 성대하게 치러 대내외적으
로 제일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싶었다.
창립행사를 앞두고 제일은 1999년 4월 24일 개최한 운영위원회에서
제일 창립기념일을 7월 1일에서 5월 1일로 변경했다. 1973년 5월 1일이
실제 창립일이었는데 1991년부터 법인설립일자(7월 1일)로 정했던 것
을 다시 바로잡은 것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대구경북지사를 설립하
면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떼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둔 1999년 5월 14일 제일은 1973년 설
립 이후 26년 만에 첫 창립기념행사를 치렀다.
뿌리를 찾은 26주년 창립행사
창립행사는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에서 5월 14일과 15일에 걸쳐 1박 2일 2장 | 감정평가법인의 출범과 업무영역의 확장
일정으로 개최됐다. 법인 출범 이후 다양한 곳에서 합류한 감정평가사
들로 인해 정체성이 모호했던 제일은 1973년 5월 1일을 제일 설립의 뿌
리로 새김으로써 업계 최초로 설립된 감정평가회사라는 역사와 전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