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 -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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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생인 김헌달, 이기주, 한상의는 합격증 수령 직후인 1973년 4월 21일
                  가장 먼저 사무소 개설등록 신청서를 제출했고, 1973년 5월 1일 제일공

                  인토지평가사 합동사무소가 국내 평가업계 등록 제1호로 개설되었다.
                  제일감정평가법인의 모태인 제일공인토지평가사 합동사무소가 1호로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등록한 것은 신청 순서에 따른 배분이었다. 더욱이 토지평가 업무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의미로 ‘제일’을 붙였는데, 제1호 등록의 영예까지 얻

                  은 것이다. ‘제일’의 상호는 회사의 목표와 비전을 확실하고 간명하게
                  제시한 이름으로 현재까지도 제일 임직원에게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한편, 제일은 합동사무소 앞에 ‘공인’이라는 말을 처음 붙여
                  사용한 합동사무소였다. ‘공인’을 붙인 이유에 대해 창립 멤버인 한상
                  의 평가사는 이런 설명을 내놓았다.




                       사무소 이름에 공인을 넣은 이유는 토지평가사에 대한 사회적 이해가 부족했고, 그 권위

                       에 대한 인정도 미흡해 국가에서 부여한 전문가임을 표방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당시는
                       부동산 평가업무를 통해 인지도를 쌓고, 가장 많은 토지평가사를 보유한 한국감정원만
                       을 공적기관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따라서 합동사무소도 국가가 인정한 공적기관이
                       라는 것을 알리고자 ‘공인’을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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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의 사무소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147-1번지로 광화문 정부종합청

                  사와 지척이었다. 자본금은 300만 원으로 3인의 토지평가사가 각각
                  100만 원씩을 출자했다. 당시 건설부 서기관의 월급이 3만 원이었음을
                  고려하면 자본금 규모는 상당했다. 초대대표는 김헌달 평가사가 맡았





























                  1973.05.01.  제일공인토지평가사사무소 개업기념 답례품                         개업 당시 인장
         50 Years History of 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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