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4 -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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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회사의 조직을 새롭게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꺼내 보고 싶어서이다.
                  데이터 수집과 가공의 역할을 하는 리서치 센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우리만의 마켓리포트를 생성해서

                  회사에 회람하는 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서 정기적으로 교육도 하고 네트워킹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작은 아이디어들이 있었고, 제일감정에서 일하면서 순간순간 여러가지 생각을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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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각개전투로 일하고 지금 당장 내 발등이 불을 꺼야 하는 상황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나 뿐만 아니라 모
                  두 비슷한 생각을 했지만 실행할 수 없는 환경이었으리라.

                  후배들에게 미래의 50년을 이끌어갈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조직, 지금 당장 큰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뤄
                  온 일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조직, 서로 독려하는데 마지않는 조직으로 조금씩 바꾸어 나간다면, 50년 후에

                  우리 제일이 꼭 지금의 모습으로 지금의 업무를 하고 있지는 않을지라도, 우리의 후배들이 또 더 많은 그 후배
                  들이 일하고 있는 더 큰 회사가 되어있을 수 있지 않을까?
                  회사의 50주년을 맞이하여, 앞으로 50년을 위하여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
                  겠다는 생각을 하며, 사랑하는 제일감정평가법인의 만수무강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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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Years History of 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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