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6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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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원료 인증을 위해 체계적인 문헌 고찰을 수행해 혈중 콜
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확인, 과학적인 근거자료를 구축
했다. 그리고 동결건조분말의 기능성원료 표준화를 위
해 지표성분으로 ‘알리인(Alliin)’을 선정했으며, 최종 기
능성 원료 중 ‘알리인’이 안정적으로 함유될 수 있도록 제
조 공정을 마련해 마늘 동결건조분말의 기준·규격(안)을
설정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콜레스테롤 개선’을 기
능성으로 하는 마늘의 기준·규격(안)을 마련하고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규 고시형 기능성원료 품목 확대
대상으로 정책 제안했다. 그 결과 2015년 1월 정부 기관
삼채 이용한 소비자 맞춤형 제품 최초로 고시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
뒀고, 마늘 동결건조분말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시제품
기 모델의 골밀도를 개선하며 숙취 예방과 간 기능을 개 ‘슈퍼갈릭’이 개발되는 등 다수의 관련 식품이 품목 제조
선하는 생리활성이 있음을 밝혀냈다. 신고되었다.
이처럼 삼채의 다양한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구명하는 것 그리고 2014년부터 2017년 사이에는 보검선인장 줄기 및
은 물론 맞춤형 제품을 개발했다. 삼채의 부위와 기능성 여주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화를 위해 세포실험,
을 고려해 영양바, 저염 핫소스, 초코파이, 쿠키, 숙취해 동물실험, 인체적용실험 등을 통한 혈당조절 효과를 규
소 음료 등을 개발했고, 국민건강과 기호를 고려해 소비 명했고, 유전자 분석으로 원재료 및 제조 공정을 표준화
자 맞춤형으로 제품화했다. 특히 떡볶이 소스로 시작한 해 기준규격을 설정했다.
다용도 핫소스는 2017년부터 국내 유통뿐 아니라 베트남 한편 같은 시기 황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대한 국민
에 수출되고 있다. 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 기능의 효과가 확인된 농산
물의 기능성원료 소재화 연구도 진행되었다. 그 결과 쑥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등록 및 산업화 지원 부쟁이의 면역기능 개선 효과를 규명했고, 음용 차와 쿠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국내 농산자원을 이용 키 등으로 활용 가능한 원료 제조기술을 개발해 관련 업
한 새로운 기능성 소재 발굴과 신소재 개발의 필요성이 체에 이전했다. 특히 항알레르기(코 건강 개선) 기능성
대두되었다. 이에 2009년 국립농업과학원에 ‘기능성식 원료 산업화에 성공한 1호 소재로서, 국가기관 중 최초로
품과’를 신설해 건강기능식품의 국내산 농산물 소비 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개별 인정을 획득했다. 알레르
대, 기능성 원료 등록 및 실용화를 위해 산·학·연 공동연 기 코 증상 개선을 위한 임상 효능에서 재채기, 콧물, 코
구를 추진했다. 이는 농산자원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막힘, 코 가려움증 등이 획기적으로 낮아진 것을 확인하
원료로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용도 다양화를 통해 소비를 는 등 알레르기 완화 효능을 규명했다. 이에 수입 대체 국
촉진시키기 위해서였다. 이에 따라 기능성이 보고된 농 내산 항알레르기 기능성원료 개발 및 농산물 신부가가치
산물에 대해 임상 및 전임상 연구를 수행해 기능성 효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를 입증하는 한편, 원료 및 제조공정 표준화, 기준규격 설 또한 면역 개선 기능성이 확인된 김치유산균의 건강기
정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능식품 소재 개발을 위해 원재료 및 제조공정의 표준화
기능성이 널리 알려진 마늘의 신규 고시형 건강기능식품 연구를 수행해 지표성분 함량 및 일일섭취량을 설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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