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9 - 농촌진흥 60년사

제2편 | 농촌진흥사업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말 기준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을 지도하고 있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145개소로 늘어났으며, 부숙도, 함수율, 염분, 구리·아연 등 총 12만 6,000건의

분석 지원을 통해 가축분 퇴비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금속, 염분 분석을 위한 ICP장비가 설치되었다. 2022년에는 가축분뇨 분석기
반 확대사업으로 6개소에 6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ICP장비를 지원했다.
친환경 가축분뇨 작목별 맞춤액비 개발

첨단 분석장비 활용 토양검정기술지도 및 공익직불 이행점검

시·군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은 토양 정밀검정을 통한 필지별 토양 관리를
위해 1988년 27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 말 기준 154개소(시·군 150개소, 도원
4개소) 종합검정실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검정실에는 토양 및 식물체 성분 분

석에 필요한 ICP, PH/EC 미터기, AA기, 비색계, 분광광도계, 원소분석기 등 기
본장비와 가스제거장치, 교반기, 진탕기, 건조기 등 보조장비가 설치되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농업인이 의뢰하는 시료와 정책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전

국적으로 2021년 60만 8,843건을 분석했다. 2021년 말 기준 분석 용도는 친환
경 인증을 위한 분석 의뢰가 19만 3,570건으로 제일 많았고, 농업인 의뢰 11만
8,773건, 공익직불제 이행점검 9만 1,990건, 국립농업과학원 연구 과제인 대표

필지 분석이 5만 9,310건 순으로 높았다.
작목별 검정 실적을 살펴보면, 벼가 28만 8,375건으로 제일 많았고, 전특작 16만

4,010건, 과수 6만 8,644건, 채소 6만 4,192건, 기타 2만 3,577건으로 화훼, 조경
수, 임야 및 간척지, 사료작물에 대한 검사였다.
2020년 환경·생태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중소농의 소득 안정과

논·밭 간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익직불제가 도입됨에 따라 농업인의 ‘화학
비료 사용기준 준수’가 의무화되었다. 「농업농촌공익직불제 비료 사용기준 준

수 이행점검 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화학비료 사
용 준수 이행점검을 위한 토양 검정을 실시했으며(9만 1,000건/년), 비료 과다
사용 예방을 위한 지도·교육 및 홍보를 위해 이행점검 부적합농가 교육(1,500

명/년)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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