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7 - 농촌진흥 60년사

제2편 | 농촌진흥사업

구축을 지원했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은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잔류농약 분
석기기, 농약성분 검사장비 등을 갖추고, 지역 내 로컬푸드와 학교급식에 납품

되는 농산물, 출하 전 농산물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안전분석실은 2019년부터 2년 연속 보조금(국비
5억 원)사업을 통해 매년 10~15개소를 신규 설치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 말

기준 71개소가 구축·운영된다. 또한 생산 단계 농작물의 잔류농약 3만 6,000건
(2021년 실적 기준)을 분석 지원하면서 지역의 토양·수질·농산물 안전을 지키는

기술적 근간이자 전진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구축

농업 현장에서 4차산업혁명 기술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미 적용되기 시작했다.
정보통신(ICT) 기술을 농업에 연계해 온도, 습도, 일조량 등을 자동 측정하고 최
적의 환경을 관리하는 스마트농업(스마트팜)이 우리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

로 이끌고 있다. 그러나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팜은 초기 설치비용 등의 위
험부담이 적지 않아 많은 농가에서 선뜻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농가의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2018년부터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구축했다. 스마트농업 테스
트베드 교육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팜기술을 농업인이 체험할 수 있

는 테스트베드인 동시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지도하고 인력을 육성하는 교육장
으로 운영되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이후 2021년 말 기준 전국의 시·군 농업기술

센터 96개소에서 지역별 다양한 작물들의 시험재배를 통해 수집된 농장정보를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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