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6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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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안전보건 문제를 진단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농작업안전보건전문위원회가
농작업 현장 안전보건 점검, 작업환경 유해요인 진단, 농업인 건강 실태조사 등
을 실시했다. 또한 농작업 기초안전 관리(안전교육), 농업인 건강 개선(근골격
계질환 및 재활), 농작업 유해환경 개선(중량물 운반작업 개선) 등 종합적인 개
선방안을 제공했다. 마을 특성과 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적용해
2015년까지 113개 마을을 육성하고 사업을 종료했다.
농촌 건강생활체조 경연
‘농촌건강 장수마을사업’은 1993년부터 지방자율사업으로 수행한 농촌노인 생
활지도마을 육성사업의 후속조치로 새롭게 개발되었다. 2005년부터 총 3,000
마을을 선정해 농촌노인 건강 관리, 학습·사회활동, 환경 정비, 경제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농촌사회의 복지 여건 개선에 일조했다.
농촌융복합기술 지원 기반 구축 및 활성화(2011년~현재)
06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
농산물 가공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10년부터 농산물종합가공센
터의 설치를 추진했다. 지역별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설치하면서 시·군 농업기
술센터를 지역 농산물 가공창업의 거점기관으로 육성했다. ‘농산물 종합가공기
술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 가공 공동시설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구축하고,
농업인들의 농식품 가공사업 신규 창업을 지원했다. 이 시기 농산물 생산기술을
지도하던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 가공기술, 창업기술, 경영기술, 홍보·마
케팅기술 등의 종합적인 지도로 확장되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분야별 전
문가를 자문단으로 위촉해 가공창업교육, 창업코칭 등의 체계적인 창업보육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2010년 4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90개소에 설치되었다.
농촌진흥청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안전관
리인증기준(HACCP), 창업실무 등의 전문교육과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사업단계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3단계 맞춤형 지원에 나서 현장 애
로 해결을 지원했다.
농식품 가공사업 맞춤형 지원
구분 주요 내용
건축·설계·가공기계, 식품위생,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필수적인
1차
내용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별 공동 컨설팅 진행
2차 농식품 가공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벤치마킹 기회 제공
3차 시·군별 현장 수요에 맞춰 전문가의 1:1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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