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5 - 농촌진흥 60년사

제2편 | 농촌진흥사업

2006.
전통식품 활용한 여성 창업 지원

농산물 가공사업 지원

2000년대에 우리 농업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사업을 확대했다. 원료 농
산물을 제조·가공하면 더 높은 가치가 창출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농산물 가공
사업에 대한 기술 수요 확대에 대응해 농촌진흥청이 품목별 고품질 가공제품의

생산을 지원하는 역할과 기능을 수행했다.
2004년부터 농촌진흥청이 ‘지역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지원사업’을 진행해 지
역 맞춤형 고품질 가공제품의 상품화와 기술 지원이 이루어졌다. 도 농업기술원

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농산물 가공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
방했고, 가공기술 개발 공동 연구, 개발된 가공기술의 특허 출원 등을 지원했다.

‘기술선도 벤처농업 육성’은 2000년대 농촌진흥청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되었다.
농촌진흥청(한국농업전문학교)이 농업벤처 창업강좌를 개설하고, 벤처 농기업의
초기 단계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기업 내부역량 구축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이디어는 있으나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준비 농업인들도 적극 지원했다.
2010년부터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농산물 가공을 위한 공동 이용공간도 마련했다. 농산물 생산기술지도 외에도 경
영기술, 홍보·마케팅기술 등 종합적인 지도를 제공했다.
지역단위 전문가 네트워크도 구축해 가공기술·경영기술·식품위생 등 창업 전반

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고, 상품 홍보와 마케팅 지원 등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
영해 농업인이 창업 초기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해
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령화 시대 농촌환경 개선
2000년대는 농촌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속에 농촌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농

촌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대표사업으로 ‘농작업 안전 모델
시범사업’은 2006년부터 과수, 원예, 축산 주산단지 마을을 매년 선정해 농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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