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0 - 농촌진흥 60년사
P. 110

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탑푸르트 프로젝트 개요
                                            구분            주요 내용

                                                          2006년부터 우리나라 대표 과종인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 등 5과종
                                            1기            70(중앙단지 30, 지방단지 40)단지, 963농가, 1,303ha로 성공적인 사업을
                                            (2006~2008년)
                                                          수행했다.
                                                          1기 사업을 통해 프로젝트 성과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2기 사업은 기존 과
                                            2기
                                                          종에 복숭아를 추가해 2009년 6과종 105(중앙단지 55, 지방단지 50)단지
                                            (2009~2011년)
                                                          2,144농가 2,950.5ha로 사업을 추진했다.
                                            3기            6과종 132단지(중앙 50, 지방 82) 3,082농가 3,834.6ha로 사업을 확대 추
                                            (2012~2014년)  진했으며, 3기를 끝으로 종료되었다.



                                            국내 딸기 품종의 수출
                                            우리나라는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에 가입하면서 외국

                                            품종에 로열티를 지불하게 되었다. 정부가 긴급히 품종보호 대상작물 지정을 늦
                                            춘 가운데 로열티 지불 부담이 큰 딸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이 품종 육성 노
                                            력을 기울였다. 국내 딸기 재배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산 품종과

                                            경쟁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주축이 되어 딸기연구사업단을 출범시키고 국내
                                            육성 품종 보급사업을 지원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딸기 우량묘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해 ‘미홍’, ‘매향’, ‘가락’

                                            등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품종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우리 품종은 일본 품종보다
                                            재배기술이 까다롭고 수량도 적어 초기에는 기술보급이 더디기만 했다. 농촌진

                                            흥청이 국산 품종의 육성과 보급에 끈질긴 노력을 멈추지 않은 결과, 2000년대
                                            후반부터는 품질이 우수한 ‘설향’, ‘매향’ 등 우리가 육성한 품종이 대세를 이루었
                                            다. 국산 딸기 품종의 보급률은 2012년 74%를 넘어섰고, 2020년 96%까지 증가

                                            해 국산 품종이 사실상 일본산 딸기를 대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품질이 우수한 ‘설향’ 수확




            108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