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5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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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 농촌진흥사업





                                            과수 국내육성 품종 확대보급사업 개요
                                            구분            주요 내용

                                                          사과 9개소(이천, 정선, 충주, 무주, 장수, 예천, 영천, 김천, 거창)와 배 9개소
                                                          (안성, 청주, 논산, 정읍, 익산, 나주, 순천, 상주, 하동)로 과종별 주산단지 18
                                                          개 시·군이 참여했다. 사업을 통해 48.3ha의 신규 과원을 조성했다. 품종별
                                                          로는 ‘아리수’ 22.1ha, ‘썸머킹’ 11.1ha, ‘피크닉’ 1.7ha, ‘그린볼’ 0.2ha 등이 보
                                            1단계 사업        급되었다. 배는 53.7ha의 신규 과원 중 ‘신화’ 23.5ha, ‘화산’ 19.8ha, ‘원황’
                                            (2015~2016년)
                                                          4.4ha이 보급되었다. 국내 육성 신품종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농업인
                                                          을 대상으로 사과는 51회(1,682명), 배는 63회(2,436명) 교육을 실시했고, 과
                                                          종별 현장 평가회를 2회 개최해 국내 육성 품종에 대한 농업인의 궁금증과 불
                                                          안감을 해소했다.
                                                          과종을 확대해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감귤의 6대 과종을 대상으로 사
                                                          업을 추진했다. 참여 시·군은 사과는 8개소(파주, 철원, 청주, 예산, 진안, 영
                                                          천, 문경, 밀양), 배 4개소(김포, 나주, 상주, 하동), 복숭아 4개소(여주, 원주,
                                            2단계 사업        충주, 영덕), 포도 4개소(가평, 옥천, 영동, 상주), 단감 3개소(순천, 장성, 창
                                            (2017~2018년)
                                                          원), 감귤 1개소(제주도원)로 총 24개 시·군이다. 사업 성과로는 과수 국내 육
                                                          성 품종 153.2ha의 신규 과원을 조성해 ‘썸머킹’, ‘신화’, ‘홍주씨들리스’, ‘미
                                                          홍’, ‘하례조생’, ‘조완’ 등 유망한 신품종을 보급했다.




                                            육성 품종을 새로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함으로써 국내 과수시장의 경쟁력
                                            을 높였다.
                                            중소과, 이색과일 등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도에 부응하는 맞춤형 과일 공급체계

                                            도 구축하고 수입과일을 향한 반격에 나서고 있다.
                                            2015년부터 ‘중소과(소핵과) 생산 시범사업’을 통해 품종 전환을 지원했다. 과일

                                            을 인위적으로 작게 키우면 당도와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기
                                            존 품종은 중과생산을 지속하고 농촌진흥청의 중소과 품질기준보다 작은 소과
                                            들은 신품종들로 대체하는 장기적인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우리 과일

                                            의 소비량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사과, 배를 품종 고유
                                            의 특성대로 재배하도록 지도함으로써 농업인들도 인력과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기후온난화로 과수 재배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새로운 소득 과수를 발굴하기
                                            위해 아열대작목의 국내 적응성을 검토했다.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작물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아열대 소득과수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해
                                            망고, 백향과 등 새로운 작물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자두×살구의 종간교잡종인 플럼코트도 신품종으로 개발돼 출하했다. 올리브,

                                            파파야, 바나나, 커피 등의 농가재배도 확대되고 있다.



                                            꽃가루 자급의 든든한 후원자
                                            2000년대 이후 수분수 부족과 꽃가루 매개곤충 감소로 인공수분이 증가했다.
                                            그러나 국내 과수 농가들은 중국산 꽃가루의 의존이 심해서 중국 현지 작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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