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4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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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분야 연구지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팀이 작목별로 생육단계에 맞춰 재배농

                                            가를 현장 기술 지원했다. 또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대형마트(이마트 목
                                            동점, 부산 롯데백화점 등)에서 품평회 및 판촉행사를 벌이면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과채류를 인식시켰고, 작목별로 중간평가회, 품질평가회, 우수시범단지
                                            시상 등을 실시해 재배기술을 확산했다.
                                            탑과채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탑과채 생산비율도 2010년 8.3%, 2011년

                                            18.8%, 2012년 19.1%, 2013년 22%, 2014년과 15년 46% 등 갈수록 증가되었다.
                                            지역에서는 생산품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켰고 농

                                            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었다. 탑과채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
                                            지 심사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



                                            과수 품종 다각화전략
                                            시장개방을 통해 들어온 수입 과일의 위력은 생각보다 대단해서 포도·체리·블

                                            루베리·키위 등이 과일시장을 뒤흔들었고, 이는 국산 과일 점유율 축소로 이어
                                            지며 농가 소득 향상에 적잖은 지장을 주었다. 농촌진흥청은 과수 품목 다양화
                                            전략,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화 전략 등의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이며 수

                                            입과일의 공세에 맞섰다.
                                            2015년에는 특정 품종에 한정되어 있는 사과, 배 품종을 다양화해 소비자의 선

                                            택 폭을 넓히고자 ‘과수 국내 육성 품종 확대보급사업’이 추진되었다. 이 사업은
                                            2018년까지 4년간 2단계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전문가들이 농가를 찾아가 순회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국내 육성 신품종을 농업 현장에 신속히 보급했고, 국내




























                                   키위 수확
                        (출처: 농촌진흥사진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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