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남해화학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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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50년사
요소공장
초 시제품을 생산했으며, 용량을 증대시키는 등 보완을 거쳐 7월 4일 성능 보장을
마쳤다.
남해화학 요소공장의 요소 생산량은 준공 후 1978년 34만 6,000톤을 시작으로 서
서히 증가하다가 1987년에 처음으로 60만 톤을 돌파했다. 1989년에는 내수 복합
비료 공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복합비료 배합용 요소가 늘어나면서 66만
5,000톤을 공급하며 최대 공급량을 기록했다.
복합비료공장(2기)
인산질비료(복합비료)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가 3비, 4비의 건설과 함께 자급자
족이 가능해졌지만 내수 증가에 따라 1974년부터 수입이 재개될 상황이었다. 당시
농수산부 수급전망에 따르면 인산질비료는 1974년부터 1981년까지 연평균 6.6%
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대해 생산시설은 1974년
경기화학의 확장과 1975년 3비의 복합비료 시설 배가 계획 등이 있었으나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전망이었다. 이에 따라 남해화학은 내수 인산질비료의 자급
은 물론 8만 톤 정도의 수출을 목표로 연산 35만 톤 규모 복합비료공장(이하 복비
복합비료공장 공장) 2기를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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