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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50년사
개선을 위한 자발적 청정연료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4월부터 시행되는 「대
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
법」에 따른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허
용 총량관리제에 대응한 조치였다.
2021년 8월 남해화학은 삼성물산, 한국
남부발전㈜와 ‘해외 암모니아 도입 및 사
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0월 3
개 회사는 해외 청정수소 도입 및 활용사
업 실무 착수회의를 열고 사업개발위원회
를 발족했다. 해외 수소 생산·도입, 암모니
아 국내저장·개질, 혼소·활용 등 3개 분과
로 구성된 사업개발위원회는 사업추진을
위한 구체적 실행항목과 종합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 계획에 따라 남해화학 기술
본부는 암모니아 저장탱크 증설을 추진함
으로써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정책에 부응
했다.
2022년에는 낙포교 재설치를 결정했다.
낙포교는 여수국가산업단지에 1974년 설
계 및 설치된 교량으로, 남해화학 3문 진
입교이기도 하다. 국내외를 오가는 자재
와 제품을 운반하는 대형차량이 드나드
는 중요한 관문이지만, 노후화로 인해 통
행 안전 문제가 지적되었을 뿐만 아니라
홍수가 발생하면 교량이 범람해 파손에
대한 불안도 오래 누적되었다. 남해화학
은 이러한 문제를 검토하여 낙포교 재설
치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 2023년 1월 9
일 공사를 시작해 2023년 9월 개통식을
마쳤다. ㈜미래종합건설이 시공하고 ㈜동
신이엔지가 설계해 총연장 33.12m, 교폭
16.56m에 달하는 교량이 준공되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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