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3 - 남해화학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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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사편
1994년에는 요소공장 응축수시설과 1998년 암모니아공장 고압응축수 처리시설을 설치
했다. 이로써 각 공장에서 발생하는 공정용 응축수를 고압스팀으로 탈기해 공정용수로
사용하는 회수시설을 설비함으로써 폐수 T-N을 저감시켰다. 2000년에는 멜라민공장에
도 폐수 T-N 저감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종합폐수처리장에 국내 최초로 생물학적 처리
방식의 T-N 저감시설을 도입해 폐수 중 T-N 농도 80ppm을 유지하도록 관리했다. 2001
년 7월에는 수질 양호 폐수의 광양만 직방류 시스템을 도입해 광양만 수질을 개선하고
폐수처리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남해화학의 대기질 개선노력은 1981년 암모니아공장 수소 회수 시설 설치로부터 출발했
다. 이는 1987년 미국 몬산토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단일 흡수공정을 이중 흡수공정으로
개조한 것이다. 이 개선을 통해 당시 규제치 700ppm 대비 약 300ppm 수준으로 공장
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복비공장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 및 불소 화합물을 처리하
기 위해 폐가스흡수탑(Tailgas Scrubber)을 개선했다. 1995년 공해방지 신기술로 세정 집
진시설을 늘여 2003년 5ppm 암모니아 배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
1992년 요소공장 제립탑 일부 공정 개선으로 대기로 배출되는 암모니아·요소 분진을 최
소화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강화되기 시작한 환경기준치를 충족시키며 공장 설비를 운
용할 수 있었다. 1993년 스타트업 히터를 설치해 시동 시의 아황산가스 농도를 최소화
할 수 있게 했다. 1997년 황산공장 전환탑 촉매를 세슘촉매로 교체해 효율을 높임으로써
80ppm 수준에서 배출할 수 있도록 유지·운영했다.
남해화학은 1990년 8월 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준수를 위해 오염물질 상시 감시체제
를 수립했다.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공장별로 굴뚝 자동측정기를 설치해
배출가스를 관리했다. 오염물질 자동측정 및 전송장치(TMS)의 측정 자료는 5분 간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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