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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50년사
조 준설공사를 마쳐 폐수처리 효율을 높였다. 1993년 스타트업 히터(Start-Up Heater)를
설치해 시동 시의 아황산가스 농도를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1997년 황산공장 전환탑
촉매를 세슘촉매로 교체해 효율을 높임으로써 80ppm 수준에서 배출할 수 있도록 유지·
운영했다. 비료 원재료를 부두 수입시설에서 하역하는 과정 중 발생하는 분진 관리를 위
해 2001년 70억 원을 투입해 원재료 하역기를 개방형 버킷(Bucket)에서 밀폐형 스크루
타입(Screw Type)으로 교체했다.
남해화학은 1977년부터 2002년까지 총 1,111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공해방지시설을 설
치해 관련 법규의 규정을 준수해왔다. 기술본부는 이러한 신규 설비 설치와 관리에 대한
업무를 통해 연관된 기술을 개발하며 역량을 쌓아왔다.
신제품 각 단위공장을 건설한 남해화학은 정상 가동이 시작된 이후, 제품 증산과 에너지
생산 기술 도입 절약 및 효율 향상을 위한 신공정 기술, 공해방지 기술, 비료 이외 신제품 생산기술 등을
도입했다.
제품 증산에 관련된 기술은 일본 미쓰이(Mitsui)와 스미토모(Sumitomo Chemical)로
부터 도입한 요소공장 증설 기술과 분상초안공장 관련 기술이다. 또한 캐나다 벡랜드
(Beckland)사의 질산공장 확장 관련 기술과 독일 우데(Uhde)사의 제2희질산공장, 플링
케(Plinke)사로부터는 제2농질산공장 관련 기술을 도입했다. 스위스 비아찌(Biazzi)사는
제2DNT공장 생산량 증대 기술을 제공했다.
공장 에너지 절약 및 효율 증대를 위한 신공정 기술은 일본 테크노 유니버스(Techno
Universe)사의 수소호수 시설과 닛산 엔지니어링(Nissan Engineering)사의 인산공장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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