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1 - 농협은행 10년사

Part.02
NH농협은행, 성장과 혁신의 기록

Agricole, 노무라 증권, 하나금융투자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NH농협은행은 2019년 1월 금융주선기관 선정 단계에서부터 NH투자증권과 컨
소시엄을 구성, 금융주선권을 확보하고 4억 4,000만달러를 조달했다. 이를 통

해 은행은 해외 신디케이트론 시장에서의 공동주간사로서 트랙레코드를 확보
했다. 한편, 4월에는 LG화학과 2차 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자금 조달협력 체
결로 국제투자금융 자산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다양한 투자기법의 개발
2019년 11월 NH농협은행은 프롭테크(Prop Tech) 스타트업 기업인 스페이스워
크와 손잡고 ‘수익형 부동산(개발·건축) 투자자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했다.

이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로
토지 및 노후주택, 건물 등 중소형 부동산 개발이나 건축을 검토하는 NH농협은
행 최우수고객(하나로가족 탑클래스 고객에 한정)에게 개발전략과 건축법규를

반영한 최적화된 건축설계, 사업성분석까지 포함된 보고서를 최대 연 2회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NH농협은행만의 차별화된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였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부동산 투자자문 보고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

한 최적의 개발계획안으로 고객을 위해 빠르게(1~2주가량 소요) 제작하며, 최종
적으로 건축사의 검수를 거쳐 완성한다. 또한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건축사
의 브리핑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2020년 NH농협은행은 투자금융부문에서 새로운 수익 출구도 찾았

다. 부동산 분야의 신사업 영역 투자, LG화학 해외법인 외화대출, 호주데이터센
터 PF 등 신규 해외투자 지역 발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신규투자 등으로

투자자산을 다변화했다.
특히 인프라 금융시장에서 금융주선기관의 위치를 더욱 공고하게 다졌다. 수도
권 최대 규모이며 서남부 교통망의 남부축을 담당하는 42.6km 구간의 평택시
흥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리파이내싱 관련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

로써 향후 도로, 철도 등 다양한 민간투자사업의 금융주선기관으로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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