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9 - 농협은행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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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02
NH농협은행, 성장과 혁신의 기록
월 NH농협은행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과의 연계를
통해 농업정책자금 대출 신청절차 및 제출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였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은 농업인이 농림축산업 관련 사업 정보를 신속하
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통합관리하는 행정정보전산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농업정책자금 대출 심사 시 농업경영체 정보조회 및 농가 경영비 산출을
위한 영농정보(재배품목·재배면적 등) 등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전산시스템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개선되어 고객 편의성이 확대되었고, 대출 심사 체계가
더욱 정교화되는 등 전반적인 업무개선이 이루어졌다. 이후로도 NH농협은행
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제도 개선 및 시스템 간소화 등 농
업인 중심의 농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04. 투자금융의 새로운 돌파구 찾기
금융주선사업 확대로 성장 가속도
2018년 NH농협은행의 투자금융자산은 10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5년간
평균 10% 이상 성장하면서 외형이 크게 성장했고, 투자금융부문 당기순이익이
1,195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손익의 10%를 차지했다.
NH농협은행의 성장은 대형 금융주선사업 주선기관으로 자리매김 된 것이 큰
힘이 되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디에스파워 집단에너지사업 지
분인수 및 리파이낸싱이 대표적이었다. 총투자금액 6,300억원의 열병합발전
소 M&A 및 대출채권 리파이낸싱 주선금융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서울
소재 재정비 촉진구역의 부동산을 소유한 법인과 전략적 투자협약을 통해 총
9,400억원 PF대출 금융주선사업권도 획득했다.
2018년 6월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상품인 표준PF대출 주관금융
기관으로 재선정되면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유지했다. NH농협은행은 2014년
최초 주관금융기관 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매년 7,000억원 이상의 신규대출
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해외투자 부문에서 해외 인프라금융과 관련한 신사업에 투자했으며,
IB 사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Top Tier 운용사 위주의 투자를 통해 글로벌 투자기
반을 구축했다. 부동산, 유동화 부문에서는 신용등급이 우량한 기업의 대출채권
유동화 금융 추진과 아파트 분양사업 부동산 PF에서 벗어나 물류사업, 실물자
산 매입, 운영형 PF 등 투자자산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2018년 11월 27일에는 ‘투자금융지원시스템’ 개발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12월부터 실무에 적용했다. 투자금융지원시스템은 효율적인 자산관리체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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