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7 - 농협은행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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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02
NH농협은행, 성장과 혁신의 기록
탁 수익률이 고객이 사전 설정한 목표치에 도달하는 경우 별도의 해지 신청을 하
지 않아도 자동으로 환매해주는 서비스다. 목표 달성 이후 환매, 그리고 재투자
하는 투자 사이클이 자리를 잡았다. 신탁보수도 크게 증가하면서 새로운 수익원
으로 부상했다. 한편, 맞춤형신탁도 운용자산 한도 확대로 저위험 고객 수요 부
응 및 농축협과 시너지 확대로 2019년 대비 수탁고가 1조 5,317억원 증가했다.
완전판매 구현으로 소비자보호도 강화했다. 판매직원 대상 교육 강화·표준판매
절차를 위한 제도 및 전산 지속 개선·표준판매절차 준수를 위한 영업점 직원용
동영상 제공·판매직원 표준판매절차 준수여부 모니터링 등 불완전판매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신탁상품 가입고객을 보호하는 제도 구축에 노력을 기울였다.
03. 농자천하지대본, 본질적 가치 지향
농산업 분야와 미래농업인을 위한 지원 활발
NH농협은행은 2018년 농업정책자금 7조 1,097억원을 신규 지원했다. 특
히,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의 영농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농
업종합자금을 2조 5,881억원 신규 지원하는 한편, 축산농가에 대한 사료 구입자
금 등 축산발전 기금사업 대출을 6,698억원 신규 지원했다. 그 외에도 농축산물
생산, 식품 제조·유통기업 등 농식품기업에 대한 여신지원을 확대해 2018년 말
대출잔액은 20조 8,680억원에 달했다.
한편, 2016년 NH투자증권과 공동으로 조성한 200억원 규모의 농식품펀드 가
운데 2018년 60억원을 신규로 집행했으며, 2017년 출시한 ‘스마트팜 종합자금’
에 이어 2018년에는 우수 청년농의 농촌정주 확산을 위한 정책대출 상품인 ‘청
년농업인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정부와 함께 신규 출시해 미래농업인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40세 미만 청년농업인 중 농업계학교 졸업 또는
스마트팜 보육센터 교육 이수자로 생애 최초 스마트팜 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최대 30억원을 1%대의 낮은 대출금리로 지원하는 상품으로, 2018
년에만 64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성공 영농을 위하여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
터 영농안정기까지 창업스마트팜에 특화된 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했다.
농식품기업 대상 맞춤형 상품을 통한 여신지원도 활발했다. 2018년 7월에는 농
식품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위한 ‘NH농식품제조업
론’을 출시했다. 국산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는 기업을 지원하고, 성장발전을 통
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이루는 선순환에 기여하기 위해 출시한 이 상품은 국
내산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한 농식품 기업에 대해 최대 1.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우수 농업인과 기업에 대해서는 무보증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50%
까지 부여하는 상품이다. 기간은 운전자금은 최대 5년, 시설자금은 최대 15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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