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3 - 농협은행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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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02
NH농협은행, 성장과 혁신의 기록
녹색금융사업단은 출범 후 그룹 전반적인 ESG 경영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해
왔다. 지주와 원활한 커뮤케이션을 통해 투자프로세스, 대응 관리체계 등을 기
획했다.
한편,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ESG추진위원회를 신설해 ESG에 관한 방침
및 전략 등을 심의·의결하고 ESG 관련 현안 공유 및 ESG 추진성과 분석 등을
통해 ESG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했다. 친환경 경영도 확대해 업무용 차량을 전
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모빌리티로 전환했으며, NH농협은행 소유 건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02. 은퇴금융과 종합자산관리 마케팅 강화
은퇴금융과 자산관리 업무 특화
2018년 NH농협은행은 WM 부문을 상품중심에서 고객중심의 마케팅으
로 전환하고 우수 고객관리 강화를 위한 금융주치의를 선발해 운영했다. 아울
러 펀드 사업에서는 공모 펀드를, 방카에서는 월납 중심의 적립식 방카 추진으
로 중장기 수익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퇴직연금의 경우 개인형 IRP의 가입
자 대상 확대에 따라 전사적인 All -人마케팅을 전개했다. 수익기반도 크게 개선
되어 펀드, 방카, 퇴직연금 수수료로 1,541억원을 달성했다.
WM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단계별 교육을 시행했는데, WM Star Road를 통한
학점 운영제를 도입해 전 직원의 단계별 교육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최고 등급
에 해당하는 WM Star 직원 95명을 ‘금융주치의’로 지정하고 우수고객 관리를
맡겼다. 따뜻한 은퇴금융 실천 프로그램으로는 서대문역 50플러스센터와 협업
했으며, 퇴직연금 후선업무 집중화(BPR)를 통한 전담 조직 및 시스템 구축으로
퇴직연금 업무를 지원했다.
2018년 7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은퇴설계시스템 내 상담예약 프로그램
을 오픈했다. NH농협은행은 비대면 상담예약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층부터 은
퇴 준비에 관심을 가진 40~50대 연령층까지 널리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8년 12월에는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인 ‘NH로보-PRO’
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Black-Litterman 모델을 추가해
기존 MVO기반 모델과 혼용했고, 이를 바탕으로 시가총액 비중을 기초로 자산
유형별 적정 수익률을 산출하는 역최적화방법론 등을 적용했다. 또한, 투자성
향, 연령 등에 맞추어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원클릭 리밸런싱 서
비스를 지원해 리밸런싱 시기에 맞춰 SMS, 이메일 등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투자고객에 대한 사후관리 역시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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