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0 - 농협은행 10년사

행복한 금융,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

량은 771억달러를 기록하며 3.8% 성장했다. 이는 지속적인 육성프로그램을 통
해 2020년 기준 국제공인신용장전문가(CDCS) 300여명과 파생상품 투자권유
자문인력 7,800여명을 배출한 NH농협은행의 전문가 육성전략에 힘입었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은 매년 경쟁력 있는 환전 서비스를 내놓으며 시장의 선
택을 받았다.
2018년에는 해외은행 제휴 ‘NH무계좌송금서비스’ 출시를 통해 해외송금 경쟁
력을 강화했으며, ‘올원외화포켓 적립예금’, 「너도나도! 환전」 출시, 비대면 채널

서비스 업그레이드, 포페이팅 등 무역거래 서비스 개선, 수출채권 중복 매입 방
지 등 운영리스크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외국환 인프라를 개선하면서 경쟁력을
키웠다. 또한, 해외송금 관련 해외송금 취급 사무소 확대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

을 높였다.
2019년에는 외국환사업 확대를 위해 ‘외화 환전 오픈 API 및 모바일 사이트’를
구축해 NH농협은행 계열사 포함 외부 채널을 통한 외환 서비스 확장 기반을 마

련했으며, 최대 송금사인 웨스턴유니온과 최초 1회만 은행을 방문해 송금정보를
등록하면 NH농협은행의 ATM과 올원뱅크, NH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등 비대
면채널에서 31일 최대 5,000달러까지 해외송금이 가능한 ‘비대면 NH웨스턴유

니온자동송금’ 상품 등 다양한 신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수요자 중심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직급별 맞춤형 사이버교육 리뉴얼, 마이크로
러닝 방식의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개발로 외국환사업의 저변을 넓혔다.
2020년에는 외국환사업을 더욱 다양화했다. 신규 무역업체 추진 프로모션, 외

화지급보증 타겟마케팅, 외화예금 이벤트, 금융기관과의 파생거래 추진 등을 통
해 사업 다각화의 성과를 거두었다. 비대면 수요를 반영해 ‘언택트 NH외국환아

카데미’를 개최했으며, 외국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외환서비스를 오픈뱅킹에 탑재했으며, 파생상품 BPR시행과 사기거래 예방시스
템 개발을 통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불완전판매 방지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 협약 외화표시지급보증서, 외환 자동화기기

(ATM) 서비스, 만기조정 선물환 등의 신상품을 출시했다.
그 결과 2020년 기준 NH농협은행은 전 세계 1,100여개의 환거래은행, 48개의
예치환 은행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통해 해외 진출 기업에 대한 수출입금융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은행으로 발돋
움했다. 또한, 다양한 위험헤지 FX파생상품 제공을 통해 외환파생 전문은행의
입지를 다졌다.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