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6 - 농협은행 10년사

행복한 금융,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

3,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의 기업여신 지원실적을 기록했다. 2019년의 2배를
상회하는 놀라운 실적이었다. 신규 고객 유치도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법인고
객 1만 2,755사, 신규 SOHO고객 9만 5,528곳을 유치했다.

서민 포용금융 시행
2018년 희망홀씨대출 등 서민금융대출 분야에서 낮은 성적표를 받았던 NH농
협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던 2020년 새희망홀씨대출 및 중금리 대출

등 서민금융상품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활성화하고, 은행 자체 서민금융
브랜드 론칭을 통해 지속가능한 서민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서민금융 지
원을 강화했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2조 9,000억원의 대출금을 신규로 지원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성
장률을 보였다.
2020년 9월 말에는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용 점포를 개설했

다. 가장 먼저 경기도 김포에 풍무중앙지점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점포로 재오
픈했다. 365자동화코너에도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지점 부스 전체를 장애인 전
용으로 바꿨다. 사회적 약자 전용창구를 마련하고, 휠체어가 쉽게 지나갈 수 있

도록 동선을 짰다. 안내직원을 배치하고 필경대도 비치했다. 전용창구에 휠체어
대기 공간도 마련했다. NH농협은행은 이후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영업점 설
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공익적 금융상품도 출시했다. 2020년 4월 NH농협은행은 디지털 격차로 불편

함을 겪는 정보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판매액의 0.1%를 기금으로 조성하는 비대
면(인터넷뱅킹,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전용 상품 ‘NH포디 예금’을 출시했

다. NH포디 예금은 ‘디지털로 포용한다’의 의미를 담아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휴먼뱅크’의 구현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상품 판매액의 0.1%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정보소외계층에게 노트북,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 등을 지원하는 공
익형 금융상품이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NH농협은행은 2020년 12월 금융감독원이 시행한 금융시상
식에서 포용금융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서민금융지원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
다. 새희망홀씨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였다. 특히 중소기업지원 부문은 2019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며 포용
금융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재무제표나 담보 등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현지 방문과 접

촉으로 얻어진 연성 정보를 통해 여신을 지원하는 관계형 금융에서도 2019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증가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지원액을 기록했다. 일시적 유
2021.3.12.
NH포디예금 공익기금 전달식 동성 부족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지원하는 개인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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