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6 - 농협은행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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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금융,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시대, 창의·혁신적 디지털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지속 실시하였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주요 디지털 기술 분야별 교육로드맵을 정립하고 수준별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세대 빅데이터 석사과정, 카이스트 디지털금융MBA, 한양대
블록체인 융합학과 등의 석사과정을 통한 분야별 고급 전문가를 육성하고 2017
2018.6.12. 년 서울대 빅데이터 분석과정을 시작으로 2018년 동국대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1기 수료식
별과정, 2019년 국민대 인공지능 활용과정, 홍익대 금융서비스혁신 프로젝트과
정 등의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2020년에는 임직원의 DT인식 및 마인드셋 교육을 전사적으로 진행했다. 아울
러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최신 신기술 함양을 위한 사이버교육, 마이크로러
닝, 원격Live교육 등 비대면 채널 교육을 혁신적으로 강화했다. 코로나19 확산
에 따라 언택트 시대의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중급 이상 직무교육과정의 경우, 집합교육의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었
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며 집합교육 실시가 불가능
했다. 이에 회의나 단순한 상품 교육 등에 제한적으로 활용하던 실시간 원격 화
상시스템을 교육에 접목한 것이다.
NH농협은행 인재개발원이 이를 주도했는데 2019년 오픈한 온라인 임직원 통
합학습 시스템인 NH-Tong의 리뉴얼도 추진했다. 아울러 2020년 12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NH금융교육센터를 신설해 수도권 직무교육 시설로 활용
했다. 수용 규모는 최대 100명이며 직무강의실, 전산 실습실, 멀티미디어실 등
첨단 교육설비를 갖춰 양질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과 소통문화 정착
NH농협은행은 2019년 3월 7일부터 업무 프로세스 혁신사업으로 추진한 ‘이미
지 결재 시스템’이 전면 도입되면서 종이 문서 100여종이 전국지점에서 점차
사라지고 전자결재로 대체되었다. 이에 따라 지점 마감 후 통상 30분 이상 소요
되던 결재가 5분 내외로 단축되었다. 아울러 약 11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거두
었다. 은행 지점은 내부통제를 목적으로 창구 업무별로 매일 100여종의 종이 문
서가 생산되었는데 이를 모두 전자결재로 대체하기 위해 2018년 4월부터 ‘종이
없는 사무실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NH농협은행 노사가 공동 추진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의
미가 있다. 노조에서 영업점 자료 과다 출력과 보관에 따른 문제와 주52시간 근
무제 도입에 따른 대안 마련을 요청했고, 노사가 공동으로 자료 출력 기능 등을
대폭 개선한 전자결재 시스템을 적용하게 됐다. 마감시간 단축으로 영업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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