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6 - 농협은행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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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금융,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
보를 신용이나 자산관리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선
정된 농협 컨소시엄은 NH농협은행을 비롯해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기업
이자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인 SNPLab과 농협생명보험, NH농협손해보험, NH
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NH저축은행 등 전 금융영역이 참여했으며, 개인의
금융 및 비(非)금융데이터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저장소에서 수집·관리하고,
이를 기업에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했다.
농협의 플랫폼을 통해 개인은 자신의 데이터를 플랫폼에 제공해 모바일 기프티
콘 등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등록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금
융상품 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2020년 5월에는 토스(toss)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하이브리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핀테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NH농협은행은 토스에 예치금관리, 환전, 공과금조회 등 140개의
API를 제공하고 토스는 이를 활용해 각종 혁신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0년 7월 1일에는 전통적인 순혈주의를 깨고 외부 인력을 수혈했다. NH농협
은행의 신임 디지털금융부문장에 이상래 전 삼성SDS 상무를 임명하며 파격적
인 선택을 했다. 아울러 디지털금융부문 산하에 데이터사업 전담조직인 데이터
사업부를 신설했다. 기존 빅데이터전략단을 없애고 디지털금융부문에 데이터
사업부를 신설하면서 디지털 부문을 강화했다.
코로나19의 대처
2020년 초 닥친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경제를 옥죄었다. 특히 서민경제에 빨
간불이 들어왔다. NH농협은행은 발 빠르게 대처했다. 2월 27일 신종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 계획
을 밝혔다.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영세관광사업자에게는 500억원의 자금을 우선 지원
2020.3.10.
코로나19 비상금융지원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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