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4 - 농협은행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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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금융,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



                                             득확인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초간편대출, 보이스피싱 무
                                             료보험 가입 등 각종 특화서비스 및 이벤트가 뒤따랐다. 그 결과 2015년 12월 말
                                             3종 주거래상품 가입금액이 2조 4,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고객이 처음 방문했을 때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는 마음을 담은 의미로 ‘처
                                             음사랑,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출시하여 10일 만에 1,000억원을 돌파한 ‘NH
                                             주거래우대 패키지’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며 경쟁력을 입증하였다. 한편, 이들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2015년 10월 30일 계좌이동제 시행 이후 2016년 말까지

                                             NH농협은행의 계좌 순유입 건수가 늘어나며, 계좌이동제 시대를 슬기롭게 대
                                             처했다.



                                             안정적 자금조달과 수익성 담보
                                             NH농협은행은 2016년 상반기 중금리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2015년 말 출
                                             시한 중금리 상품 ‘NH EQ론’의 호실적이 불러온 나비효과였다. 해당 상품은 대

                                             출한도가 1,000만원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한 달 만에 실적 24억원을 기록했으
                                             며 이후 실적 상승세도 꾸준했다. 이에 당행은 중금리대출 상품을 추가로 출시
                                             했다. 특히 금융위원회가 중금리대출 활성화 정책으로 내놓은 보증보험 연계

                                             상품과 별도인 NH농협은행 자체상품이었다. 대표는 개인 대 개인(P2P) 플랫폼
                                             업체와 손잡고 선보인 상품이었으며, 5~9%대 중금리대출 고객층을 겨냥했다.
                                             이를 위해 핀테크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기존 신용평가시스템도 보완했다.
                                             저금리·저성장 시대를 맞아 은행들이 그간 제2금융권 회사의 전유물이었던 중

                                             금리대출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는 것도 NH농협은행이 중금리대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배경이었다. 실제로 중금리대출 상품의 실적이 좋게 나오면

                                             서 다양한 모델의 상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힘
                                             들었던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고객 유치 기반도 마련했다.
                                             주거래계좌 집중 추진 등을 통해 계좌이동제 확대 시행 초반 은행권 2위를 달성
                                             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고객의 금융소득(행복) 늘리기 운동’을

                                             전개해 고객의 금융자산 및 수익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2016년 NH농협은행
                                             개인고객 기반은 더욱 탄탄해졌다. 개인예금이 4조 5,00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가계여신도 우량상품의 대출 호조로 11조 1,000억원가량 증가했다.

                                             2017년 NH농협은행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대응 및 리테일 영업 강화를 위해 영
                                             업점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마케팅 마인드를 고객중심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2015년 10월부터 시행한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금융교육센터’ 교육도 더욱 확대해 사회책임경영도 실천했다.
                                             또한, 주거래계좌 집중 추진 등을 통해 개인예금 중 고마진 핵심예금 평균잔액
            2015.9.16.
            NH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개소식                  이 3조 8,000억원대를 기록하면서 핵심예금 점유비가 주요은행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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