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4 - 농협은행 10년사

행복한 금융,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

위해 투자자산운용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부동산신탁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신탁 부문 전문가 양성과 관리에도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2년 특정금전신탁·재산신탁·연금형 신탁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성장세를 보였다. 총 수탁고는 9조 1,040억원으로 전년 대비 잔액 기준 61.6%로
상승했다. 특정금전신탁은 잔액 기준 111.5%, 재산신탁은 82.7%의 성장세를 보
이며 신탁사업 약진의 쌍두마차로 떠올랐다. 2013년에도 신탁사업은 성장세가
뚜렷해 총 수탁액 15조 9,487억원으로 2012년 대비 75.2% 상승했다.

04. 신개념 점포와 비대면 영업 촉진

점포 재정비와 스마트 브랜치 개점
NH농협은행은 중장기 사업기반 확충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에 대한 점
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스마트브랜치 등 전략적 점포운영 및 특화점

포 설치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했다. 출범 첫해 서울에 15개의 점포를 신설하
고, 고객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포 15개를 재배치했다.
NH농협은행은 수도권 외 지역 곳곳에 점포가 들어서 있어 강점이 있지만, 서울

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숫자가 적어 접근성이 떨
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신설과 재배치를 통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 출범 당시 당행의 전국 점포는 1,172개로 1,162개의 국민은행을 앞

서는 등 시중은행과 비교에서 우위에 있었지만, 서울 지역 점포는 185개로, 국민
은행 420개, 우리은행 418개, 신한은행 377개, 하나은행 322개와 비교하면 현격

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지역 농협과 상권이 겹치는 부분을 고려해 점포 신설에 신중하면서도 중
심 지역에서 밀려 골목이나 이면도로 등 고객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점
포를 대로변으로 재배치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도록 했다.

영업점 채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 점포 운영도 시행했다. 지역별 마케팅
구심체인 지역영업부 16개소를 선정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8개 대형복합금융센
터를 설치해 거점점포로서 영향력 확대와 인지도 제고의 구심점으로 삼았다.

2012년 8월 2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지점에 스마트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한
‘스마트 브랜치 1호점’을 개점했다. 스마트 브랜치는 셀프 데스크(Self-Desk), 미
디어월, 화상상담시스템 등 최첨단 IT기기를 설치한 미래형 금융점포였다. 특히

노량진역 바로 앞 학원가 밀집지역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에 따라 스마트기기
사용이 익숙한 젊은 고객층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
2012.8.2.
노량진 스마트 브랜치 1호점 개점 다. 또한 금융결제원의 전자인증을 통해 종이 없이 거래하는 금융권 최초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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