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6 - 농협은행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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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금융,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
Chapter 04.
리스크관리 강화와
관리시스템의 구축
01. IFRS 정착과 리스크관리의 선진화
국제회계기준(IFRS)의 성공적 정착
NH농협은행은 출범 원년 국제회계기준(IFRS)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아울러 2013년에는 국제회계기준(IFRS) 변경에 따른 관리회
계 시스템 전환을 위해 IFRS기반 종수관리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에 착수했다.
IFRS기반 종수관리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는 계좌·고객·상품·조직별 수익성 산
출 및 분석(수익관리시스템), 자금원가, 업무원가 등이 주요 개발사업이었다.
영업점 단위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성과평가 측정 및 분석을 위한 ‘영업점 성과
관리시스템’, 영업점 성과와 관계 및 수익창출 여부 등을 고려한 본부 단위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성과평가 측정 및 분석에 필요한 ‘본부 성과관리시스템’이
IFRS기반 성과관리시스템 개선의 주요 대상이었다. 이와 함께 IFRS도 업데이트
했다. 신규계정 손익분석 방안을 정의하고 시스템도 고도화했으며, 업무원가 대
상도 재검토하면서 외화자산과 부채평잔 계산 로직도 개선해 나갔다.
NH농협은행은 경영공시 및 회계처리 투명성 제고에도 힘을 기울였다. 먼저 금
융감독원 협의를 통한 경영공시 기준이 변경되었다. 생산성 부문에서는 종전에
는 인원 산정 시 타행의 경우 무기계약직을 제외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별
정직을 인원에 포함하며 1인당 생산성이 낮았으나, 2012년부터 타행이 무기계
약직을 평균 인원에 포함하면서 생산성 갭이 축소되었다.
리스크관리의 도입과 구축
NH농협은행은 2012년 출범 이후 리스크관리 체제를 고도화하고, 2013년 7월
부터 국내은행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신용리스크 측정시스템(Nonghyup Credit
VaR System)을 실무에 적용했다.
신용리스크란 거래상대방의 채무불이행 등으로 대출금 등 채권의 원리금을 회
수하지 못함에 따른 자산가치의 잠재적 손실 가능성을 말한다. NH농협은행은
2011년부터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2년여의 개발기간과 외부검증을 마치고, NH
농협은행 포트폴리오에 적합한 신용리스크측정시스템을 완성했다. 당시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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