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3 - 농협은행 10년사

Part.02
NH농협은행, 성장과 혁신의 기록

해외 PF는 수출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3년 해외인프라 금융팀을
신설하고, 수출입은행에 당행 직원을 파견하는 등 인적교류를 활성화했다. 특
히, 2013년 6월 미국 Sabine Pass LNG 터미널 건설사업에 대한 금융약정을 체

결함으로써, 해외인프라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2014년에는 국내에서 2개 은행만이 수행하는 대한주택보증의 ‘표준 PF대
출’ 금융주선 은행으로 당행이 선정됨으로써, 프로젝트 금융사업을 더욱 확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IB사업과 신탁사업의 본격화
NH농협은행은 IB(Investment banking; 투자은행)사업 진출도 본격화했다.

2012년 출범과 함께 전담사업부인 IB사업부를 발족하고 M&A금융·유동화 금
융·오브젝트금융·국내외 간접투자 등을 전담했다. 이에 따라 M&A 인수자금
대출 참여, M&A 인수금융 은행 공동 참여, 국제금융 외화대출 추진 및 외화 사

모사채 인수, 해외 PEF Buyout 펀드 배당금 수령, 국내 PEF 신규투자 및 배당금
수령 등 IB 사업을 추진했다.
신용등급 A 이상의 캐피탈사 오토론 및 기업의 매출채권 등 기초자산 상환리스

크가 안정적인 자산 위주로 유동화를 추진하여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한
편, 부동산 PF의 경우 대기업 그룹 계열 건설사의 시공 및 신용보강 또는 사업
성이 우량한 사업장을 선별해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성장성이 높은 비상
장 기업의 전환사채(CB)나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에 투자하는 메자닌 펀드

에도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했다.
2012년부터 기반을 다진 결과 2013년에는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국내 경기

가 위축되는 어려운 사업 여건 속에서도 국내외 간접투자 배당금수익, 유동화
금융의 각종 수수료, M&A금융 주선수수료 및 직접투자를 통한 주식매매이익
을 통해 비이자이익 등 403억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사업실적 부분에서도 신규
물량 1조 1,000억원이 투자되었다.

신탁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았다. 신탁사업본부 신설과 함께 핵심역량사업으로
선정하고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영업점 및 고객 신뢰 확보에
주력하며 상품 판매활동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를 통해 MMT 시리즈를 통한 다

양한 고객층을 흡수하고 ETF, ELT, DLT 등 주식형 특정금전신탁을 개발해 금전
신탁 운용자산을 다각화하고, 유언대용신탁 출시를 준비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불)특정금전신탁, 연금형 신탁,

재산신탁에 대해 신탁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상품 복합화를 통해 종합
재산신탁 기반을 마련했다. 재산신탁 조직구성 및 업무별 전문인력 영입과 육
성에도 노력하는 한편, 자산운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 POOL을 갖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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