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8 - 농협은행 10년사

행복한 금융,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

NH농협은행은 특히 경기회복 및 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
행 정책과 연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시적으로 부족한 특별자금을 지원했고,
2012년 취득세 감면조치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세수 감소에 대한 보조금 지원

은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국립공원관광공단과의 MOU를 통해 환경보
호·그린포인트 제도 참여 및 ‘자연과더불어예금’ 캠페인을 벌였고, 2012세계자
연보전총회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2.5.31.
국립공원관광공단과의 업무협약식
우량기관 유치로 성장세 유지
2013년에도 NH농협은행 공공금융 부문은 선전을 이어갔다. 2013년 9월 ‘정부
세종청사 2단계 금융기관 선정’에서 1단계 이전 부처에 이어 2단계 이전 부처

입점 은행에 선정되면서 또 한 번 웃었다. 2단계 단독입점 은행 선정을 두고도
치열한 경합이 벌어졌다. NH농협은행을 위시해 하나·국민·신한·우리은행 등
이 참여한 입찰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 NH농협은행이 2단계까지 입점은행으

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2단계 선정을 앞두고 세종청사관리소는 입주 부처 대표·교수·회계사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 경쟁을 진행했

다.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금융서비스 운영, 국고
관리업무 능력 등을 평가해 농협을 최종 선정했다. NH농협은행이 정부청사를
비롯해 다수의 지자체 금고은행을 맡아오면서 공무원들에 대한 맞춤식 금융서
비스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점도 참작했다.

이외에도 NH농협은행은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주거래은행
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으로 불리는 GCF 사무국 운영 경

비 관리, 법인카드 거래, 해외송금 등을 전담하며 소속 임직원에 대한 주거비 대
출 등 금융서비스를 전담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의 복권위원회가 주관하는 통
합복권 수탁사업자에 선정되어 정부 정책사업 취급은행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높아졌다. 또한, 예금보험공사에 단독 입점해 1998년부터 취급한 파산 금융기

관 예금보험금 대지급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 말 NH농협은행의 기관고객은 총 7만 5,000여
개로 전년 말 대비 5,000개를 추가 유치했고, 주거래 기관고객 수 역시 전년 대

비 15개 증가했다. 특히,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전략적 공략해
다수의 기관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결과 2013년 공공금융 부문의 사
업성장도 상승해 기관수신은 전년대비 2조 9,024억원이 증가, 11.4%의 성장률

을 보였다.
기관수신 확대는 기관 소속 임직원 및 젊은 고객의 유치로 연결되었다. 우대금
리 적용 상품추진 등을 통한 사업추진 결과 2013년 기관 임직원 고객 수는 6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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