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5 - 농협은행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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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02
NH농협은행, 성장과 혁신의 기록
글로벌 은행 성장의 초석이 된 뉴욕지점은 10월 31일에는 손세주 뉴욕총영사,
로버트 도노반 뉴욕주금융국 부국장, 샐리 밀러 외국계은행협회 대표 등 현지
정부·금융당국 관계자, 금융기관 및 기업체 대표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도 열었다.
뉴욕지점에 이어 9월 12일에는 중국 북경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지점 전
환업무를 시작했다. 북경사무소는 베트남 하노이사무소 이후 NH농협은행의
아시아지역 두 번째 해외사무소로 조속한 시일 내에 지점으로 전환한다는 계획
을 세우고 국내 기업과 교민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인도와 인도네시아에도 주재원을 파견, 사업성 검토를 진행하는 등
사업구조개편 이후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도모했다.
외국환 업무의 성장과 서비스 특화
NH농협은행은 출범 이후 외국환 사업도 강화했다. 16개 핵심 외환업무를 주제
별로 구성해 외환 초보자도 매뉴얼을 이용하면 외환업무를 쉽게 취급할 수 있
는 ‘외국환업무매뉴얼’을 보급했다. 아울러 ‘NH외국환아카데미’를 권역별로
4차례에 걸쳐 개설해 직원들의 외국환업무 능력을 배양했다. 아카데미는 거래
기업 임직원과 영업점 담당자가 함께 외국환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업체와의 유
대강화 및 마케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무역외거래 기반 확대를 위한 핵심 사업도 벌여 환전상 유치 확대를 위한 전담
영업점 9개소를 지정하고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외국인 직·간접투자 활성화
를 위한 직접마케팅 전개, NH여행 협력업체 전담영업점 지정을 통해 환전·송
금 업무를 강화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신상품 개발에도 착수해 농식품 수출
기업 우대 외환서비스와 외국인근로자 특화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 외국환 사업량은 최초로 500억달러를 돌파한 508억달
러로 전년 대비 5.0% 성장했으며, 수출입거래 실적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409억달러, 환전·송금 등 무역외거래 실적은 전년대비 12.5% 증가한 99억달러
2014.5.26.
농식품 수출업체 외환업무 지원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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