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9 - 산림조합60년사

1962~1979
제1장 _ 출범 | 이정표를 세우다 역대 회장과 산림조합

03 국토
녹화사업의

주역으로

참여하다

1970년대 들어 산림 시책의 기본방향으로 추진한 대단지조림계획의 효율화를 위해 실시한
산지이용 구분조사가 1969년 말까지 완료되면서, 이후 모든 조림사업은 대단지 조림사업으
로 전환됐다.

1973년 취임한 조성래 회장은 계통조직을 총동원해 산림청의 대단지조림계획에 적극 참여
했으며, 민유림 238만 5,000ha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인공조림을 추진했다. 또한, 산림청이

추진한 수종별 대단지조림계획에도 참여해 조림사업을 시행했다.
대단지조림계획을 이어받은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계획의 기본목표는 국토녹화였다. 조성
래 회장의 지휘 아래 산림조합은 계통조직을 총동원해 이 계획에 참여했다. 전국 규모의 산

주대회를 열어 산주의 조림 의욕을 고취하고, 연합회・조합・산림계 등이 협력해 현장에서 최
조성래 선을 다했다. 그 결과, 황폐한 산림을 울창한 숲으로 바꾸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제1차
제5~7대 회장 치산녹화 10개년계획을 4년이나 앞당긴 1978년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한편, 조성래 회장은 산림조합이 개최하는 대표적인 전국 산림관계자 대회를 구상해 1973
년 처음으로 산주대회를 열었다. 우선 도 단위 산주대회가 1973년부터 1979년까지 7회에
걸쳐 실시됐다. 시・군 단위 산주대회는 1974년부터 1980년까지 7회에 걸쳐서 봄・가을에 개
최돼 전 산림조합 계통조직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치산녹화사업에 대한 국민의 지지
기반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

조성래 회장은 1974년 중앙에서부터 각 도지부와 시・군 조합에 이르기까지 임업기술상담
소를 설치하고, 산주 및 조합원에 대한 기술상담, 지도안내, 소속대행, 알선 등의 활동을 시
작했다. 1978년에는 정부 보조로 연합회(본회), 도지부, 시・군 산림조합에 임업기술지도원

(2006년 산림경영지도원으로 개칭) 312명을 배치함으로써 체계적으로 임업기술지도사업
1973. 7.
~ 을 실시하는 등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198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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