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8 - 산림조합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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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조합 6
               산림조합 60년사                                                                                     통사



                       05                   산림조합
                                                 건전 육성,



                                          정책과 예산을

                                                      실현하다




                                          1983년 11월 정부는 제9대 산림조합중앙회장에 손종호 제7대 산림청장을 임명했다. 손종호
                                          회장은 전북 정읍 출생으로 농업경제학을 전공하고 농수산부 농림기획관과 국립종축장장,
                                          국립농산물검사소장을 두루 거친 현장형 리더였다.

                                          손종호 회장이 취임한 1983년에 산림조합은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에 대비한 대묘
                                          조림을 확대했으며, 영세산주를 위한 영림계획 편성경비 소요 정부예산을 확보해 영림계획

                                          과 편성을 산림조합에서 대행함으로써 산주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산림사업
                                          의 대 국민 계도와 교육장을 위한 산림수목원 조성 사업비의 확보, 산림조합 지도요원의 증
                                          원이 두드러졌다.

                                          1984년의 산림사업은 녹화 위주에서 산림의 자원화로 정책이 전환함에 따라 속성수 조림
                      손종호                 및 산지사방 물량을 대폭 줄이고, 산림투자 유인을 위한 기반조성사업과 산림보호사업의
                     제9대 회장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 또한, 1984년 사업기간이 종료된 한・독산림경영사업기구 양산사업
                                          소(현 임업기술훈련원)를 인수했다. 중앙회 직할사업소(현 임업기술훈련원)로 하여금 협업
                                          경영 시범과 각 조합 임직원에 대한 실제적 교육 등 독일의 선진임업을 가미한 근대적 산림
                                          경영기술을 보급했다. 1984년부터 1989년까지 시행한 시범협업경영사업은 약 5,000ha 내
                                          외를 기준으로 선정한 협업체 설립 지역 내에 협업경영지도소를 설치해 해당 지역 내 협업

                                          체 육성과 산주지도사업을 전개했다.
                                          1985년에는 영림 기반의 구축을 위해 산지이용 구분조사가 실시되고 임도시설이 확충되는
                                          가운데 산림조합 육성이 정부의 중점사항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산림 기반 공고화를 위한

                                          계곡 사방의 확대, 임업기술지도사업의 활성화 및 산림조합의 건전 육성을 위한 기술지도
                                          원 및 상무급여의 현실화가 이루어졌다.
                      1983. 11.
                         ~                산림조합의 육성은 1986년에도 계속되어 수익사업의 적극적인 개발과 위탁 및 대행사업을
                      1986. 11.
                                          확대 추진하는 한편, 산림부산물 생산시설의 확충 및 기술지도원의 급여 현실화가 추진됐다.
                                          손종호 회장은 1985년에는 특히 현재 산림조합중앙회가 위치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삼전동

                                          111-5번지(석촌호수로 166) 청사를 매입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임산물 공판장을 설치
                                          하는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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