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7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건설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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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 7년의 각고, 동북아 허브의 탄생






















              2007.03.29. 공항철도 개통


                                         공항철도는 61㎞의 복선전철로 계획됐으며, 10개 역과 차량기지 1개소를 설치하고, 열차는
                                         우등형 전동차를 이용해 무정차 운행하는 직통열차와 통근형 전동차를 이용해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로 운영하기로 계획했다. 사업기간은 2005년까지 김포국제공항과 연결
                                         하고, 나머지 서울역까지 구간은 2008년까지 개통을 완료하기로 계획했다. 이 같은 내용이

                                         2001년 12월 인천국제공항 기본계획 4차 변경안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실제 공항철도 건설은 2001년 3월 23일 착공해 2007년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
                                         제공항을 연결하는 1단계 개통이 완료됐으며, 2단계는 2004년 1월 1일에 착공했다.

                                         2단계는 2004년 1월 1일 착공했다. 그러나 경기도 고양 구간 지하화 논쟁이 발목을 잡았
                                         다. 당초 지상 구간이었던 것을 고양시 주민들이 지하화를 요구하면서 사업추진이 더뎌졌

                                         고, 결국 오랜 진통 끝에 지하화로 결정했다.
                                         2010년 12월 29일 마침내 공항철도 전 구간이 개통됐다. 2단계 구간인 김포공항역-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공항철도는 김포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직선에 가까운 선

                                         형으로 이으며 일반열차로는 59분, 직통열차로는 43분 만에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연
                                         결하는 최적의 대중교통시설이 됐다.



                                         새로운 명물, 인천대교 개통
                                         2009년 10월 16일 인천국제공항의 새로운 명물로 인천대교가 위용을 드러냈다. 인천대교
                                         개통으로 인천과 경기 남부권의 인천국제공항 진입이 한결 쉽고 빨라졌으며, 인천대교 출발

                                         선에서 공항입구까지 20분 만에 도착하는 도로시설을 갖춰 항공여객 편의성이 높아졌다.
                                         인천국제공항 2단계 건설사업에서 공항철도와 함께 대표적인 민자사업인 인천대교 프로

                                         젝트는 크게 민자구간과 연결구간으로 분리해 건설했다. 해상교량구간인 민자구간은 인
                                         천대교(주)가 건설을 맡았으며, 교량과 육지 연결구간은 한국도로공사가 수행했다. 총연장
                                         21.348㎞ 가운데 해상교량은 12.34㎞로, 왕복 6차로, 교량폭 31.4m, 주경간 800m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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